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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류따라/맛집따라61

이삼식당(경남 함양) .... 2017.07.16 덕유산 산행을 마치고 들렀다. 여러 가지 매뉴가 있으나 그 중 오리주물럭을 주문해서 먹어봤다. 함양이나 거창 일대 산행을 마치고 들러보기 괜찮은 식당이다. 서상 IC에 가까워 고속도로 진입이 편하다. 2022. 9. 7.
미강식당(충북 단양) .... 2017.05.05 미강식당 단양구경시장 인근에 위치한다. 도락산 산행을 마치고 들렀는데, 주차시설이 없어 조금은 불편했다. 이 음식점 전문이라는 마늘석불고기를 주문해서 먹어봤는데, 한식스타일 처럼 갖가지 반찬이 푸짐하게 제공된다. 2022. 9. 7.
오마니순두부(경북 영주) .... 2017.03.05 영주시 풍기의 온천 근처에 있다. 소백산 산행을 마치고 희방사에서 빠져나오다가 들렀다. 두부전골을 시켜서 먹어봤다. 소규모 음식점이지만 고향맛이 느껴지는 곳이다. 2022. 9. 7.
옥동숯불고기백반(강원 횡성) .... 2017.02.19 봉복산 산행을 마치고 들렀다. 횡성시내에서 10분 거리, 주변이 한적해 외곽으로 느껴지는 곳이다. 간판에 SBS 추천 맛집 방영이라는 문구가 보였다. 횡성이라면 우선 한우부터 생각케 되는데 이곳에서 그런 단어는 볼 수 없었다. 어쨌든 제공되는 요리에 비해 가격은 싼 편이라는 느낌 실내가 깨끗하고, 외부에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공간도 마련돼 있었다. 단지 약간의 흠이라면, 오늘만 그랬는지 몰라도 음식이 좀 짜다는 느낌이 들었다. 일행들도 이구동성, 2022. 9. 7.
원조홍교꼬막회관(전남 보성) .... 2016.11.27 전남 보성군 벌교는 꼬막의 고장, 기름진 갯벌에서 대량으로 생산된 꼬막이 유통. 소비되는 곳이다. 득량면 소재의 오봉산 산행을 마치고 이곳에 들러 꼬막정식으로 쫄깃쫄깃한 꼬막의 참맛을 즐겼다. 상 위 빈틈 없이 깔린 반찬이 23가지 꼬막무침 공깃밥에 꼬막무침을 적당히 넣고, 잘게 썬 김을 얹어 쓱쓱 비벼서 비빔밥으로 만들어 먹는다. ▼ 꼬막 까먹기 삶아져 나온 꼬막이 입을 꼬옥 다물고 있어 껍질 벌리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꼬막 까먹는 도구가 함께 제공된다. 아래 사진처럼 꽁무니에 도구를 끼워서 벌리면 껍질이 기가막히게 쫘악 벌어진다. 꼬막은 참꼬막, 새꼬막(똥꼬막), 피꼬막(피조개)으로 나뉜다. 껍질이 두껍고 표면의 골이 깊은 것은 참꼬막, 껍질이 얇고 골이 얕은 것이 새꼬막이다. 피꼬막은 이들보다 배.. 2022. 9. 7.
논골식당(강원 삼척) .... 2016.08.28 치바위산, 학아산 산행을 마치고, 보림사 스님의 소개를 받아 들렀다. 음식의 종류가 다양하지만 그 중 자연산추어탕, 토종백숙이 간판에 톱매뉴로 올라있다. 간단하게 청국장으로 시켰다. 홀은 넓지 않지만 사방이 트여 오두막같은 분위기와 주인의 친절함이 좋다. 논골산골 촌구석에 있는 식당이다. 앞뜰엔 사과밭, 옆뜰은 감나무, 뒷뜰엔 콩밭, 수수밭, 그리고 우사가 있다. 그야말로 웰빙스런 자연친화적이다. 청국장도 뒷뜰에 있는 넓은 콩밭에서 재배한 콩을 재료로 사용한 것 같다. 2022. 9. 7.
멧돌촌두부 식당(강원 영월) .... 2016.08.28 영월과 태백 사이를 잇는 31번 국도변에 있다. 매봉산 아래에 위치한 음식점으로 매봉산 산행을 마치고 들렀다. 예전 몇 번 들렀던 적이 있어 눈에 익은 곳으로 콩과 관련된 음식이 전문인 식당이다. 주차장이 넓다 다녀간 손님 명함꼿이도 있다 맛에 대한 평가는 각자의 몫, 각자 입맛에 대한 취향이나 반응에 따라 맛은 수시로 변하는 것, 내 입맛에는 잘 맞는데도 딴사람은 맛이 없다하고, 내가 맛이 없을 때 또 딴사람이 맛이 좋다고 평가한다. 2022. 9. 7.
산성가든(전북 무주) .... 2016.05.22 적상산으로 진입하는 초입에 있다. 금강을 끼고 있는 옥녀봉, 조항산, 노고산 산행을 마치고나서 들렀다. 무주 지역으로 목적지가 정해졌을 때 몇 번 들러본 음식점으로 다양한 매뉴 중 청국장찌게를 시켜서 먹었다. 단체예약 가능(120명) 청국장 2022. 9. 7.
송가네 밥상(강원 평창) .... 2016.05.22 평창 소재의 청옥산 산행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들렀다. 맛집으로 소개된 음식점이다. 음식 종류는 된장찌개(6,000), 두부조림(6,000), 고등어조림(노르웨이산 7,000), 고등어구이 (노르웨이산 7,000), 양푼이김치찌개(7,000), 더덕구이정식(10,000), 코다리정식(9,000), 만두국(7,000), 육계장(7,000), 갈치조림(세네갈산 9,000), 동태찌개(러시아산 7,000), 오삼불고기(국내산 10,000), 삼겹살 (국내산 12,000), 목살주물럭(국내산 12,000) 등 다양하다. 아래 사진은 고등어 조림이다..이걸로 시켜서 먹어봤다. 2022. 9. 7.
수자타(광주 무등산) .... 2016.01.10 무등산 산행을 마치고 들렀다. 광주에 가면 반드시 가봐야 할 곳이라는데 증심사로 가는 길목에 있다. 사찰음식 전문점으로 특화된 음식점이다. 약 50여 종의 반찬이 제공되는 뷔페식으로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가격 : 인당 7천원 2022. 9. 7.
파주골 순두부(경기 포천) .... 2015.11.01 산정호수 여행 도중 들렀다. 순두부 전문으로 여러 방송 매체에 소개된 음식점이다. 값이 싸고 푸짐, 홀이 넓어 자리도 넉넉한 편, 사전 예약 없이도 음식이 바로 나온다. 순두부정식 = 보리밥 +순두부 +각종 나믈 두부전골 ~ 2022. 9. 7.
중앙탑 초가집(충북 충주) .... 2015.09.13 유성온천 뒤 첩푸산에 올랐다가 귀가길에 들렀다. 음식점 상호가 초가집인데 이 집을 찿으려고 초가를 찿으면 하루종일 찿아도 못찿는다. 간판만 초가집일 뿐이다. 매운탕이 전문인 음식점인데, 민물새우가 재료인 새뱅이 매운탕을 시켜서 먹어보았다. 충주 중앙탑사적공원이 인근에 있어 탑평리 칠층석탑과 박물관 관람을 할 수 있다. 새뱅이(민물새우) 매운탕 2022. 9. 7.
20년 전통 춘일막국수(강원 철원) .... 2015.08.30 금학산 산행을 마치고 들렀다. 동송시외버스터미날에서 3분거리쯤 뒷골목에 숨어있다. 20년을 넘긴 전통 막국수가 대표 음식인데 무엇보다도 싼 가격에 양도 넉넉하게 나온다. 막국수 가격 4000원에 맛도 괜찮은 편이다. 실내 홀도 갖추고 있지만 주차장 가장자리에 평상이 있다. 테이블 두 개에 10명 정도는 넉히 앉을 수 있다. 지붕 대신 머루나무가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준다. 더울 때 여기에 앉아 시원한 막국수를 즐기면서 막걸리 한 잔으로 평상의 운치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이 집 주인 인심도 넉넉하고 친절하다. 머루가 익을 때면 이 말이 더욱 실감 날 것이다. 가볍게 요기하고 나오기에는 아마 이만한 곳도 없을 성 싶다. 2022. 9. 7.
60년 전통 철원막국수(강원 철원) .... 2015.06.07 대득지맥 진행 중 산행을 마치고나서 저녁무렵 갈현고개에서 신철월으로 이동하던 중 택시기사가 소개해줬다. 막국수라면 으례히 춘천일진데, 이곳 철원 막국수도 유명한 집이라 한다. 그래서 궁금증에 함 들렀다. 맛에 대한 평가는 각자의 것, 내가 맛이 있다고 해서 다른 분들도 절대 맛이 있다는 건 아니다. 또한 내가 맛이 없다고 해서 다른 분들이 맛이 없는 것도 아니다. 느낌의 기준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 . . 같은 음식이라도 ~서로 다른 평가가 나올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래서 웬만하면 나는 음식을 먹으면서 맛이 없다고 잘 말하지 않는다. 시켜논 음식을 상대방이 잘 먹고 있는데, 그 면전에서 맛이 없다고 말하면 ~상대방 입맛이 갑자기 변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그래서 다만 "잘 먹었다"라 말할 뿐.. 2022. 9. 7.
진미식당(강원 철원) .... 2015.06.07 대득지맥 진행 중 아침식사를 위해 들렀다. 철원군 와수리로 가는 도중에 거치게 되는 서면 자등리에 위치한다. 특별난 매뉴는 아니지만 '고향의 맛'이란 명칭에서 보듯 음식에 정성이 깃들었음이 엿보인다. 일반적인 반찬거리에 더욱 정감이 간다. 2022. 9. 7.
강원수산횟집 송어회(강원 평창) .... 2015.05.17 강원도 평창이 국내 송어 양식의 원조라 한다. 정개산 산행을 마치고 들렀다. 매뉴는 송어회 . . . . 풍부한 지하 용천수를 이용해 양식한 송어 잡냄새가 없고 쫄깃한 육질에 고소한 맛, 냉수성 어류라 산간 계곡의 맑은 물에 서식하는데 칼슘, 비타민, 단백질 등 각종 영양분이 풍부하고, 특히 DHA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성인병과 피부미용, 빈혈 예방 등 건강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 송어회 외에도 구이, 튀김 등 다양한 요리가 있다. 입맛을 돋게 하는 색감, 주황빛깔의 송어회, 결을 따라 썰어져 나온다. 세 줄로 나열해 길게 줄지어 썰어놓은 그 모양부터가 맛깔스럽다. 무, 깻잎, 오이, 양배추, 당근, 상추, 마늘 등 다양한 야채와 콩가루를 넣고 초장에 썩썩 비벼서 먹는다. 송어의 달콤한 육질, 채소의 신.. 2022. 9. 6.
싱글벙글 복어(경북 구미) .... 2015.04.15 구미역 앞에 가면 싱글벙글복어집이 있다. 1970년에 구미 본점을 시작하여 현재 구미 진평점, 상모점에 직영점을 운영 중이다. 주 매뉴로는 복매운탕, 복지리, 복전골, 복튀김 등 다양한 복요리를 전문으로 하여 40여 년 동안 꾸준하게 인기를 얻고 있다. 복껍질무침 복어매운탕 ▼ 매운탕을 끓이면서 콩나물이 완전히 익기 전에 건져내어 위 사진의 소스를 섞어 비빈다. 살짝 설익은 아삭아삭한 콩나물에서 신맛이 살짝 감도는 느낌이 상큼하다. 콩나물이 익을 때쯤이면 도우미가 와서 서빙을 해준다. 구미 낙동강변 2022. 9. 6.
천수산 풍천장어(경기 시흥) .... 2015.01.01 경기도 시흥시 물왕리저수지 부근에 있다. 주매뉴는 민물장어로 직판장과 음식점을 겸해서 운영하고 있다. 민물장어 가격이 Kg당 29,900원으로 저렴해서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가게 뒤쪽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손님이 많은 곳이라 조금 일찍 도착해서 자리를 잡아두는 게 좋다. 12시가 넘어가면 대기시간이 길어지는데 대기판에 올려서 2시간 넘게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 국내산 풍천장어만 취급한다고 한다. 수입산 판매 시 1억 보상해 준다고 당당히 현수막을 내걸었다. 야채는 부페식이다. 야채를 먹던 안먹던 무조건 인당 2,000원을 지불해야 한다.상추, 깻잎, 양파, 고추, 마늘, 생강, 소스와 된장, 세우젖 등이 제공되는데 셀프로 무진장 먹을 수 있다. 식사를 할 것이라면 장어는 인당 1.. 2022. 9. 6.
동아식당(전남 구례) .... 2014.12.20 구례에 가면 동아식당이 있다. 호남정맥 산행을 마치고 들렀다. 가오리찜 & 돼지족탕이 전문이다. 2012년에 VJ 특공대에 소개되고, 2013년에 조선일보에 크게 소개되어 그 이후부터 차차 알려진 맛집이다. 동아식당 주인 김길엽 할머니는 구례 토박이다. 25년 동안이나 오이 비닐하우스 농사를 지으며 살았다. 그러다 13년 전 빚보증을 잘못 서 쪽박 차는 바람에 식당을 하게됐다. 이젠 자식들도 다 키우고 다시 일어섰다. 옛집에서 10년간 장사를 하다가 엎어지면 코 닿을 만큼 가까운 곳으로 2년 전에 옮겼다. 집주인이 집을 헐고 새로 짓는다해서 나올 수밖에 없었던 것, 이삿날에는 단골손님들이 찿아와서 탁자와 의자도 옮겨주고, 주름진 슬레이트 옛 간판도 떼어다가 이사온 가게에 붙여줬다. 가오리찜 뼈까지 통채로.. 2022. 9. 6.
대대선창집(전남 순천) .... 2014.10.18 호남정맥 산행 후 들렀다. 순천만 별미집이라 한다. 장어구이가 전문이고, 꼬막정식, 짱뚱어밥, 청둥오리탕이 있는데 꼬막정식을 시켰다.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로 반찬이 푸짐하게 나온다. 자세히 세어보지는 못했지만 반찬 수가 대충 30가지는 넘는 것 같다. 짱뚱어탕 가오리찜 꼬막무침을 밥과 비벼서 비빔밥으로 먹는다 2022. 9. 6.
골목추어탕(충남 금산) .... 2014.10.12 금산군 추부면 마전리에 추어탕 마을이 있다. 2009년에 음식특화의 거리로 지정된 곳인데, 대둔산 등반을 마치고 빠져나오면서 들렀다. 20년 전부터 추어탕을 팔고 있는 음식점을 비롯해 많은 추어탕 전문집이 있지만 그중에서 "골목추어탕" 집을 골라서 들어갔다. 밝고 깨끗한 주방 넓은 홀 ~ 금산군청에서 추천하는 음식점이다. 주차 40대, 좌석 150석, 주메뉴 추어탕, 숙회, 추어튀김, 추어조림 등, 추어탕 추어튀김 8월~11월까지 잡힌 미꾸라지가 살이 올라 맛이 좋다고 한다. 특히 여름철에 체력이 떨어진 사람들이 찬바람이 불때면 추어탕을 먹고서 몸을 보한다고 한다. 추어탕은 칼슘과 무기질, 단백질 등이 많아 숙취를 해소시켜주며, 당뇨병 예방과 함께 허함을 해결해 주는 음식으로 알려져있다. 2022. 9. 6.
비수구미 산채비빔밥(강원 화천) .... 2014.10.05 메뉴는 오로지 산채비빔밥뿐, 다른 음식은 없다. 고기 구경하기는 쪼매 힘든 곳이다. 그런데 일년 내내 찾아오는 길손 음식을 마련하기엔 이곳 농사가 부족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밭이 별로 눈에 뜨이지 않기 때문에 . . . 해산 산행을 하거나 비수구미계곡 트래킹 중에 들러볼 수가 있다. 인원이 많을 때는 미리 예약해 두지 않으면 굶는 수도 있다고 한다. 아래 사진에서 . . . 3년 전 맨 오른쪽 청기와 집에 들렀던 적이 있다. 당시에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계셨는데 지금은 젊은 부부로 주인이 바뀌어있었다. 2022. 9. 6.
신평시장 순대국밥집(경북 구미) .... 2014.09.26 신평시장(新坪市場) 재래시장이지만 공산품보다는 대부분 요식업이 차지하고 있다. 약 40%가 음식점이라 커다란 식당가로 취급해도 무관할 듯, 특히 순대국밥과 돼지국밥이 이곳 명물로 정평 나있다. 마침 구미에 갈 일이 생겨 신평시장에 들러봤다. 와와식당에서 순대국밥을 시켜 먹어봤는데 맛이 괜찮은 편이었다. 대부분 소규모 식당들이다. 내가 들어간 와와식당은 주방시설이 출입구에 있다. 음식은 신발을 벗고 방바닥에 앉아서 식사를 해야하는 구조이며, 식탁은 5개뿐이다. 2022. 9. 6.
사계절가든(광주광역시) .... 2014.08.15 주매뉴는 토끼탕 화순, 보성 구간에서 호남정맥 산행을 마치고 들렀다. 장성, 임곡으로 가는 국도변에 조립식 건물로 지어진 음식점이다. 광주 하남공단 인근이다. 토끼탕 큰 냄비에 담아져 나오는데 양이 상당히 넉넉하다. 토끼를 풀이 아닌 사료를 먹여 키우기 때문에 특유의 노린내가 없다고 한다. 고기 씹히는 느낌이 강하고, 뼈가 드세다. 그래서 질긴 식감을 줄이기 위해 잔토막으로 잘라서 나온다. 토끼탕 오리탕 2022. 9. 6.
옥과한우촌(전남 곡성) .... 2014.07.05 옥과 IC에서 300m 거리에 있다. 호남정맥 산행을 마치고 들렀다. 매뉴의 식사류에 특이한 이름이 있다. 생비는 생고기 비빔밥 준말, 익비는 익힌고기 비빔밥이라 한다. 매뉴 맨마지막DP '후식'이란 단어가 붙은 것만 빼고는 모두 '한우'로 시작되는 음식들이다. 생비 익비 따끈한 선지 콩나물국이랑 시원한 동치미와 함께 ~ 2022. 9. 6.
대일정(전북 정읍) .... 2014.06.06 호남정맥 진행 중 들렀다. 메뉴는 여섯 가지, 그 중 민물 참게요리가 대표적인데 1969년부터 2대째 전수돼 이어져 내여오는 전통적 맛을 자랑하는 전라도 향토음식점이다. 정읍에 가면 꼭 맛봐야 하는 음식으로 꼽는다. 민물 참게장이 전문인 정읍 대일정은 조선장으로 만들어 일반 게장과는 맛에서 차이가 난다. 특유의 깊은 맛으로 미식가들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 받고 있으며, 부수적으로 제공되는 반찬도 다 못먹을 정도로 푸짐하게 나온다. 참게장 특허출원한 매뉴로 '참게랑떡갈비전골'도 있다. 떡갈비를 곁들어 먹을 수 있다는 것에 고객의 호평이 좋다고 한다. 매운탕처럼 굉장히 얼큰한 음식인데 떡갈비와 조화를 이뤄 색다른 맛을 제공한다. 반 세기에 근접한 역사를 자랑하는 정읍 대일정은 여러 매스콤을 통해 .. 2022. 9. 6.
태백 순두부(강원 태백) .... 2014.05.05 순두부 전문집이다. 매봉산 풍력발전단지 구경을 마치고 나오던 길에 들렀다. 태백을 지날 기회가 있을 때면 자주 들렀던 곳, 언제나 한결같은 맛을 간직하고 있는 음식점이다.. 태백에서 두문동고개로 오르는 38번 국도 상에 위치해 있다. 건물이라고는 전형적인 시골집 한 채가 전부인데, 근사하게 뽀대나는 건물보다는 오히려 더 멋스럽게 보인다. 바깥 담벼락에는 벽화가 그려져 있고, '고향의 맛' 이라는 문구가 있다. 우리나라 고유의 음식인 '순두부'라는 메뉴와 잘 어울린다는 느낌이 든다. 실내 역시 시골집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작은 규모의 아담한 방을 터내고 여러 개 이어서 복도처럼 길게 만들었다. 벽채도 깨끗한 벽지를 발라두었지만 면이 고르지 않아서 울퉁불퉁하다. 그래도 그게 자연스럽게 보인다. 인테리어가 .. 2022. 9. 6.
추어탕전문점 현식당(전북 남원) .... 2014.03.23 지리산 산행을 마치고 남원에 들렀다. 이곳 음식이라하면 으례히 추어탕을 빼놓을 수가 없을 것이다. 20여년 넘게 추어탕전문점을 운영해온 현식당에 들러서 추어탕의 진수를 음미하고왔다. 원조격인 이곳 현식당은 TV에도 방영된 적이 있다. 유명세를 타고는 있지만 음식점 규모가 그리 크지 않다. 추어탕 이름에 걸맞게 실내 분위기도 수수한 편이다. 기본 원칙으로는 첫 번째를 재료에 비중을 둔다고 한다. 재료를 아끼지 않는 마음이야말로 음식의 기본이라고 하는데 그래서그런지 담백하고 깨끗한 맛이 일품이다. 2022. 9. 6.
화평식당(강원도 태백) .... 2013.11.24 민박을 겸한 음식점이다. 낙동강 발원지인 용연동굴 입구에 자리 잡고 있으며, 조개, 오징어내장, 미더덕 등을 넣어서 만든 별미 해물순두부로 소문난 맛집이다. 해물순두부 2022. 9. 6.
장어숯불구이 (경기도 화성 정남면) .... 2013.05.17 지붕에 장어숯불구이라는 글씨가 멀리서도 알아볼 수 있도록 한눈에 확 뜨인다. 99세까지 팔팔하게 삽시다. 참숯불로 굽는데 잡내도 없고, 육질이 매우 부드럽다. 소금을 톡톡 뿌려 먹는 구이 맛도 좋지만 건강에도 그만 2022. 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