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득지맥 진행 중 산행을 마치고나서 저녁무렵 갈현고개에서 신철월으로 이동하던 중 택시기사가 소개해줬다. 막국수라면 으례히 춘천일진데, 이곳 철원 막국수도 유명한 집이라 한다. 그래서 궁금증에 함 들렀다.





맛에 대한 평가는 각자의 것, 내가 맛이 있다고 해서 다른 분들도 절대 맛이 있다는 건 아니다. 또한 내가 맛이 없다고 해서 다른 분들이 맛이 없는 것도 아니다. 느낌의 기준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 . .

같은 음식이라도 ~서로 다른 평가가 나올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래서 웬만하면 나는 음식을 먹으면서 맛이 없다고 잘 말하지 않는다.

시켜논 음식을 상대방이 잘 먹고 있는데, 그 면전에서 맛이 없다고 말하면 ~상대방 입맛이 갑자기 변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그래서 다만 "잘 먹었다"라 말할 뿐이다.


택시기사 소개대로 괜찮은 곳이었다. 오로지 한 길만 택했다는 60년 전통의 역사가 베어 있었고, 가정집을 개조해 만든 화려하진 않지만 구석마다의 은은한 분위기가 녹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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