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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류따라/맛집따라

원조홍교꼬막회관(전남 보성) .... 2016.11.27

by 금대봉 2022. 9. 7.

 

 

 

전남 보성군 벌교는 꼬막의 고장, 기름진 갯벌에서 대량으로 생산된 꼬막이 유통. 소비되는 곳이다. 득량면 소재의 오봉산 산행을 마치고 이곳에 들러 꼬막정식으로 쫄깃쫄깃한 꼬막의 참맛을 즐겼다.

 

 

 

상 위 빈틈 없이 깔린 반찬이 23가지

 

꼬막무침

 

공깃밥에 꼬막무침을 적당히 넣고, 잘게 썬 김을 얹어  쓱쓱 비벼서 비빔밥으로 만들어 먹는다.

 

 

▼ 꼬막 까먹기 

삶아져 나온 꼬막이 입을 꼬옥 다물고 있어 껍질 벌리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꼬막 까먹는 도구가 함께 제공된다. 아래 사진처럼 꽁무니에 도구를 끼워서 벌리면 껍질이 기가막히게 쫘악 벌어진다. 

 

 

꼬막은

참꼬막, 새꼬막(똥꼬막), 피꼬막(피조개)으로 나뉜다. 껍질이 두껍고 표면의 골이 깊은 것은 참꼬막, 껍질이 얇고 골이 얕은 것이 새꼬막이다. 피꼬막은 이들보다 배 이상 큰 대형종이다. 맛은 참꼬막을 제일로 쳐 옛날부터 제상상에도 올렸다지만 큰 차이는 없다는 게 벌교 식당 주인들의 말이다. 다만 새꼬막은 갓 삶아낸 뜨거운 것이 더 맛있고, 참꼬막은 식어도 맛있다는 정도의 차이라 한다. 벌교읍내에는 30여곳에 이르는 꼬막요리 전문식당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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