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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류따라/맛집따라

20년 전통 춘일막국수(강원 철원) .... 2015.08.30

by 금대봉 2022. 9. 7.

 

 

 

금학산 산행을 마치고 들렀다. 동송시외버스터미날에서 3분거리쯤 뒷골목에 숨어있다. 20년을 넘긴 전통 막국수가 대표 음식인데 무엇보다도 싼 가격에 양도 넉넉하게 나온다.  

 

 

 

막국수 가격 4000원에 맛도 괜찮은 편이다. 실내 홀도 갖추고 있지만 주차장 가장자리에 평상이 있다. 테이블 두 개에 10명 정도는 넉히 앉을 수 있다. 지붕 대신 머루나무가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준다. 더울 때 여기에 앉아 시원한 막국수를 즐기면서 막걸리 한 잔으로 평상의 운치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이 집 주인 인심도 넉넉하고 친절하다. 머루가 익을 때면 이 말이 더욱 실감 날 것이다. 가볍게 요기하고 나오기에는 아마 이만한 곳도 없을 성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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