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발길따라900

정철신도비 & 정송강사 & 정철묘역(진천) .... 2025.03.15 충북 진천군 문백면의 환희산을 산행하면서 들러봤다. 정철신도비 앞 입구에 송강문화창조마을이 들어선다고 한다. 송강문화체험관, 문학창작마을, 광장 등의 시설이며, 현재 조성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데, 올해 완공 예정이라고 한다. 송강정철신도비, 정송강사, 정철묘역 순으로 돌아봤다.        ▼ 정철신도비조선시대의 문신, 문학가 송강 정철의 신도비이다. 1996년 충청북도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 정철의 시호는 문청(文淸)이며, 관직은 좌의정에 이르렀다. 가사문학의 대가로서 사미인곡, 속미인곡, 관동별곡 등을 남겼다. 그가 사망한 뒤 백여 년 동안 신도비가 세워지지 못하다가 1717년(숙종 43)에 가서야 이루어졌는데, 비문은 당대의 유학자 송시열이 지었고, 공조참판 김수증(金壽增)이 .. 2025. 3. 17.
봉황산 (홍콩 란타우섬) .... 2015.04.04 산행날씨 : 25 ~ 27℃,  흐림 산행코스 : Pak Kung Au ~ 정자(추모비) ~ Shui Hau Via(Catchwater) 갈림길 ~ 정자 ~ Lantau Peak(봉황산, 934m)~Nong Ping 산행거리 : GPS거리 4.28Km  산행시간 : 2시간산행인원 : 3명    홍콩여행 이틀째 ~홍콩에서 두 번째로 높다는 봉황산(鳳凰山/ Lantau Shan , 934m)에 올랐다.홍콩의 최고봉은 구룡반도의 대모산(大帽山/ Tai Mo Shan, 957m)이고,  그 다음 차례는 란타우 섬의 봉황산(934m)이다.      숙소가 있는 침사추이역에서 전철 탑승, 라이킹역에서 통청행으로 환승  통청역 종점에서 하차. 침사추이에서 통청까지 대략 40분 거리다. 통청역 씨티게이트를 빠져나와 버.. 2025. 3. 14.
루가드 로드 트레일 (홍콩섬) ........ 2015.04.03 산행날씨 : 25 ~ 27℃,  흐림 산행코스 : Conduit Rd ~ Hatton Rd.~ Lung Fu Shan (310m) ~ Lugard Rd ~ The Peak Tram(405m)산행거리 : GPS거리 5.01Km  산행시간 : 2시간 5분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가 끝나는 지점에서 트레일을 시작한다. 콘디트 로드 ~ 모닝트레일 ~ 루가르 로드 트레일을 연결해서 최종적으로 피크트램에 도착하는 코스다. 이 코스의 특징은 산 위에서 바라보는 홍콩의 오밀조밀한 빌딩군의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하는 것인데 아쉽게도 날씨가 전혀 도와주지 않았다.    콘디트 로드  아래 사진에서 중앙에 굴뚝처럼 높게 솟아 있는 건물 맨 꼭대기 층이 200평 한 가구이다. 가격은 한화로 660억원 홍콩대학 총장이 .. 2025. 3. 14.
아리아케 산(대마도) .... 2023.10.08 한글날 연휴를 맞아 패키지여행으로 일본 대마도를 다녀왔다. 1무1박3일 일정이다. 첫날은 서울역에서 부산역까지 열차로 무박 이동, 둘째 날은 부산항에서 일본 대마도 히타카스항까지 여객선으로 바닷길 이동, 다시 이즈하라까지 버스로 육로 이동, 아리아케 산행과 시내관광을 마친 후 이즈하라에서 1박, 셋째 날은 출국장소인 히타카스항까지 버스로 육로 이동하면서 명소 관광을 가졌고, 히타카스항에서 부산항까지 바닷길 이동 후 서울역까지 열차 이동으로 대마도의 일정을 종료했다. 서울에서 대마도까지의 이동 경로첫날(10월 7일)20:17    서울역 출발 / ITX-새마을 둘째 날(10월 8일)00:57   부산역 도착(4시간 40분 소요)01:10   발리아쿠아랜드(사우나)에서 오전 6시까지 수면 타임06:10   .. 2025. 3. 14.
이사리 느티나무(경북 예천) .... 2025.03.09 회룡포 오지능선 산행을 마치고 나서 귀갓길에 들렀다. 경북 예천군 개포면 이사리의 자연부락인 참샘마을 당산나무다. 924 지방도 도로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나무 몸통이 특이하게 생겨서 눈에 쉽게 들어온다. 1972년 8월 9일 면나무 보호수 (11-27-10-20)로 지정되었다는데, 보호수 표시는 없었다. 수종은 느티나무, 수령 약 2백70년, 높이 13m, 둘레 5.6m이다. 느티나무 안쪽 마을을 참샘이 또는 한천(寒泉)이라 하는데, 열두 이사리의 가장 끝 마을이며, 마을 앞에 수량이 많은 찬물이 나는 샘이 있어 마을 이름을 참샘이라 불렀다 한다. 2025. 3. 12.
봉산동 향나무 & 효자 최회 정려(세종 조치원) .... 2025.03.08 세종시 조치원읍의 오봉산 산행을 마치고 나서 봉상동 향나무와 효자 최회 정려에 각각 들러봤다. 천년기념물 제321호로 지정된 봉산동 향나무는 수령이 440살이나 된다고 하며, 용틀임 하듯 꼬여있는 몸통과 쟁반처럼 둥그렇게 수평으로 퍼져나간 잎 모양이 신기롭기만 하다. 세종시의 향토문화유산 제3호로 재지정된 효자 최회 정려는 봉산동 향나무와 인접한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데, 조선시대 최회의 효행을 기려 세운 정려각이다. 두 곳 모두 강화 최씨와 연관이 있는 곳이라서 숭모단 내용도 게재했다.     제1주차장 강화최씨 숭모단 강화최씨 유래비 강화 최씨 시조 최익후(崔益厚)는 고려 중엽에 상서좌복야(尙書左僕射)를 지냈고, 정당문학(政堂文學)에 올라 강화에서 터를 잡고 살았다.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에 시조묘인 .. 2025. 3. 10.
참성단 천재궁 터(강화) .... 2025.02.26 강화도 마니산 산행 중에 인천시 기념물로 지정된 '참성단 천재궁 터'에 들러봤다. 지정된 등산로에서 벗어나 있기 때문에  방문객이 드문 곳이다. 아래에 참고 할 만한 내용을 옮겨봤다.       강화 참성단 천재궁 터 분류 : 문화유산 문화재 구분 : 인천>기념물 천재궁 터는 참성단에서 하늘에 제사를 지낼 때 쓰던 제기와 제물을 준비하던 재궁(齋宮) 터다. 만들어진 연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이미 고려 때 축조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고려 때 목은 이색(李穡)이 지은 ‘마니산행’ 시가 있으며, 조선 태종이 왕위에 오르기 전에 이곳에 머물며, 하늘에 제를 지냈다고 전하고 있다. 지체가 높은 사람이나 왕의 경우 참성단까지 오르기가 힘들었으므로 이곳에서 제사를 모시기도 하였을 것이다. 천제궁 터는 삼단의 석.. 2025. 3. 9.
남오사당 & 남오정(예천) .... 2025.02.23 예천 회룡포 주변의 산을 산행하던 중에 용포 마을을 거쳐가면서 남오사당과 남오정을 들러보게 되었다. 미지정 문화재라서 그런지 관리가 허술하여 건물이 많이 낡아 보였다. 마을 앞에는 농촌전화사업으로 지보면에서 가장 오지인 이 마을에까지 전기를 끌어들인 장석도(張錫度)의 공덕비와 와룡당(臥龍堂)이 있다고 하는데, 확인하지 못했다.     남오사당(별묘라고도 함)        남오정(南塢亭) & 별묘(別廟)안동 장씨 남오(南塢) 장신립(張信立/ 1626~1700)을 위해 선산 금오산 동쪽에 있던 것을 1932년에 이건한 것이다. 1965년 그의 별묘(別廟)도 남오정 옆으로 이건 하였고, 류동준(柳東濬)의 기문이 있다. 장신립은 예천 출신, 자는 사겸(四謙), 원립(元立)의 사촌, 효종 2년(1651) 식년문과.. 2025. 3. 9.
삼강주막 & 삼강나루(예천) .... 2025.02.23 경북 예천군 용궁면의 회룡포 주변을 산행하던 도중에 들렀다. 예천 쪽의 삼강주막(三江酒幕)과 삼강나루(三江津)는 근접하게 위치하고 있다. 삼강주막은 예천군 풍양면 삼강리에 있는 옛 주막이고, 삼강나루(三江津)는 예천군 풍양면 삼강리와 문경시 영순면 달지리 사이에 있는 나루다. 삼강주막은  2005년 11월 20일 경상북도의 민속문화재 제134호로 지정되었다. 낙동강, 내성천, 금천이 합류하는 지점에 있어 삼강이라 한다. 낙동강 소금 배가 이곳에서 안동으로 나가고, 과거를 보는 유생들이 삼강주막을 거쳐 한양으로 향했다.      수령 500년을 훌쩍 넘긴 회화나무가 주막 앞에 듬직하게 버티고 서있다. 마을에서 운영하는 주막이 있어, 시원한 막걸리에 파전을 맛보며, 옛 정취를 즐겨볼 수 있는 곳이다.    .. 2025. 3. 9.
장안사(예천) .... 2025.02.23 경북 예천군 용궁면의 회룡포 주변을 산행하던 중에 들렀다. 장안사(長安寺)는 직지사의 말사다. 의상대사의 제자인 운명대사가 창건했다는 설, 예천군지의 기록에 고려 때 창건했다는 설 등이 있으나 명확치 않다고 하며, 조선 중기에 세워졌다는 설이 유력하다. 1627년 덕잠이 중창, 1709년 청민이 범종각을 중수, 1755년 법림과 지묵대사 등이 중수, 1867년에 향로전이 중수, 1872년 설곡이 법당 및 요사채를 중수하였다.     미타전 용왕각 용바위   범종각 응향 대웅전 영산전 대웅잔 뒤 삼성각 2025. 3. 9.
회룡포(예천) .... 2025.02.23 회룡포 주변의 산을 산행하면서 자연히 들러보게 되었다. 농촌마을이자 관광지인 회룡포(回龍浦)는 대한민국의 명승 제16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예천팔경 가운데 제1 경이다. 마을 전체가 낙동강 지류인 내성천에 감싸여 있어 육지의 섬으로도 불리며, 산봉우리에 둘러싸인 모습을 하고 있다. 회룡대, 용포대, 사림봉 전망대에 올라서 회룡포의 아름다운 지형을 내려다볼 수 있다. KBS 1박 2일에 소개되고, 가을동화 드라마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외지인들에게 더욱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회룡대(제1전망대) 제2뿅뿅다리 줌인 용포대(제2전망대) 사림봉 전망대  제2 뿅뿅다리 (용포 마을 ↔ 회룡포)  뿅뿅다리 1997년에 회룡마을을 연결하는 외나무다리가 있던 자리에 공사장에서나 쓰이던 철발판으로 상판을 때운 보도다리.. 2025. 3. 9.
초간정(예천) .... 2025.02.09 경상북도 예천군 예천읍의 흑응산 산행을 마치고 나서 귀갓길에 들렀다. 초간정(草澗亭)은 조선시대 정자로서 예천 팔경 중 한 곳이다. 1985년 경상북도 문화재자료(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되었다가 2013년 경상북도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승격 지정되었다. 선조 15년(1582)에 우리나라 최초의 백과사전인 대동운부군옥을 저술한 초간 권문해 선생이 세우고, 심신을 수양하던 곳이다. 임진왜란 때 불에 탄 것을 1612년(광해군 4년)에 재건했으나, 병자호란으로 소실되어 다시 세웠다. 지금의 건물은 초간 현손이 고종 7년(1870)에 중창한 것으로 암반 위에 절묘하게 자리 잡아 송림과 한데 어우러져 선비들의 무위자연사상을 엿볼 수 있는 곳이다.    미스터 선샤인 드라마 촬영지 원류보건소   초간정  .. 2025. 3. 9.
예천권씨 병암정 및 별묘(예천) .... 2025.02.09 경상북도 예천군 예천읍의 흑응산 산행을 마치고 나서 귀갓길에 들러봤다. 예천권씨 병암정 및 별묘(醴泉權氏屛巖亭및別廟)는 2003년 12월 15일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453호(현 경상북도 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 조선시대의 정자(병암정)와 사당(별묘)이다.  ** 별묘 : 왕실에서 종묘에 들어갈 수 없는 사친의 신주를 모시는 사당     병암정 별묘  병암정 (연못 + 바위 + 정자) 별묘  별묘(別廟)는 1920년에 건립, 본래 인산서원(仁山書院)의 사당이었으나 서원은 없어지고, 사당만 1946년에 이곳으로 옮겨지었다. 권맹손(權孟孫), 권오기(權五紀), 권오복(權五福), 권용(權墉)을 봉향하고 있다.    4명의 위패 병암정 병암정 후면  병암정 전면  병암정은 병풍을 닮은 절벽 위에 있어 병암정이다.. 2025. 3. 9.
예천향교 (경북 예천) .... 2025.02.09 경상북도 예천군 예천읍 뒷산인 흑응산을 오르기 전에 들렀다. 이 향교는 1985년 경상북도 문화재자료(현 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 조선전기 태조 7년(1398년)에 창건된 교육시설이다. 처음에 예천읍 현산에 있던 것을 태종 18년(1418년)에 군수 김겸이 현재의 위치로 옮겨지었고, 효종 7년(1656년)에 군수 심유행이, 효종 9년(1658년)에 군수 이휘조가 각각 중수했다. 본래 9개 동 건물이 있었으나 현존하는 건물은 대성전, 명륜당, 주사(음식을 준비하는 곳), 외삼문, 내삼문 등이다. 대성전에는 5성, 송조 2현, 우리나라 18현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다.   하마비  외삼문   명륜당(교육공간) 대성전(제사공간) 2025. 3. 9.
구읍뱃터 & 영종진(인천) .... 2025.01.29 구정 명절 오전에 차례를 지내고 나서 가족들과 함께 영종도 구읍뱃터로 이동, 대형 베이커리 카페인 '평상인 제빵소'에 들러서 티타임을 가진 후. 근처의 구읍뱃터와 씨사이드파크 영종진을 돌아보고 왔다.       구읍뱃터는 영종도선착장을 말하는데, 영종도와 인천 월미도를 잇는 뱃길의 기반시설이다. 뱃터 마을의 형태가 거북을 닮았다 하여 구읍(龜邑)으로 불렸다가 구전되면서 옛날에 관아가 있던 곳이라고 하여 구읍(舊邑)으로 표기되었다 전해진다.       웨스턴그레이스 호텔  영종진 해안둘레길 월미도 인천대교 인천대교 줌인 누운 소나무와 지팡이  영종진 언덕으로 올라감  야외공연장        휴무라서  영종역사관 내부는 관람하지 못했다.  자연각(紫燕閣) 옛날에 영종도는 자줏빛 제비가 많은 섬이라는 뜻을 지.. 2025. 3. 9.
장곡사(청양) .... 2024.12.29 칠갑산 산행이 거의 끝날 즈음에 들렀다. 장곡주차장에 도착하면 산행이 끝나는 것이다. 천년고찰 장곡사는 대웅전이 두 동이 있다. 하대웅전과 상대웅전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두 동의 대웅전을 가진 사찰은 장곡사가 유일하다.      일주문  운학루 범종루 운학루 밑 통로 운학루 후면 선설당(유형문화재 제151호) 하대웅전(보물) 금동약사여래좌상(국보)   지장전 상대웅전으로 오르는 길   염화실    ▼ 상대웅전(보물 제162호)장곡사 경내의 언덕 위에 있는 고려시대 목조건물이다. 근세에 들어와서 개수했기 때문에 많이 변형된 것으로 본다. 상대웅전 내부 중앙과 동북쪽에는 통일신라시대의 철조약사불좌상과 철조비로자나불좌상이 안치되어 있다. 천장은 판자로 짠 우물천장으로 후대에 가설한 것으로 보인다. 바닥에는 .. 2025. 3. 9.
예산향교(예산) .... 2024.12.15 충남 예산군 예산읍의 금오산에 연계한 5개 산 산행을 마치고 나서 들러봤다. 문이 잠겨있어 향교 안쪽 마당은 돌아볼 수가 없었고, 담벼락 바깥쪽을 돌며, 건물 외형만 훑어봤다. 예산향교(禮山鄕校)는 조선시대의 향교다. 1997년 12월 23일 충청남도의 기념물 제138호로 지정되었다. 건축 형태는 일반적인 향교 구조와 달리 외삼문이 없고, 명륜당이 전면 배치되었다.     홍살문  명륜당 & 동재, 서재   내삼문대성전 2025. 3. 9.
인천 장수동 은행나무 .... 2024.12.12 인천시 남동구의 도보길인 남동둘레길을 진행하다가 들러보게 되었다. 인천대공원 동문 근처의 만의골에 자리하고 있다. 1992년 12월 16일 인천광역시 기념물 제12호 장수동 은행나무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2월 8일 인천 장수동 은행나무라는 명칭으로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제562호로 승격 지정되었다. 수목 높이 약 30m, 둘레 약 8.6m, 수령 약 800년으로 추정된다.           인천 장수동 은행나무의 유래에 관해서는 알려진 게 없으나, 예전부터 마을을 지켜온 수호신 역할을 해왔다. 마을에 전염병이 돌거나 집안에 액운이 끼면 은행나무 앞에 제물을 바치고, 치성을 올렸다 전해지며, 약 200여 년 전부터 매년 음력 7월 초하루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제를 올리고, 음식을 나눠먹으며, .. 2025. 3. 9.
용소막성당 학산공소 & 묘재성지 (제천) .... 2024.12.08 충북 제천시 봉양읍에 있는 봉황산 산행을 마치고 나서 귀갓길에 들렀다. 용소막성당 학산공소와 묘재성지는 약 90m가량의 거리를 두고 있어 동시에 두 곳을 돌아볼 수 있다. 조선 말기부터 이어지는 천주교 교우촌의 역사가 서린 현장이다.   학산공소          묘재성지 2025. 3. 9.
탁사정(제천) .... 2024.12.08 충북 제천시 봉양읍에 있는 봉황산 산행을 마치고 나서 귀갓길에 제천의 10경 중 9 경이라는 탁사정을 돌아봤다. 탁사정은 원래 정자가 아니고, 정자 주위의 절경을 말하는 것이었다. 구한말 정운호가 제천의 절경 여덟 곳을 노래한 곳 중 제8경 대암이 바로 이곳이다. 조선 선조 19년(1568) 제주 수사로 있던 임응룡이 고향에 돌아올 때 해송 여덟 그루를 가져와 심고, 이곳을 팔송이라 명명하였으며, 그 뒤 정자를 지어서 팔송정이라 하였다. 허물어진 팔송정을 후손 윤근이 다시 세웠고, 원규상이 탁사정이라 하였다. 여름철이면 정자 아래 용소 주변의 넓은 모래밭에 야영과 물놀이를 즐기는 피서객이 몰려드는 곳이다. 2025. 3. 9.
거돈사지(원주) .... 2024.11.24 강원도 원주시 부론면의 현계산을 산행하기 전에 들러봤다. 원주 거돈사지(原州 居頓寺址)는 현계산 기슭의 작은 골짜기를 끼고 펼쳐진 곳에 있는 절터다. 1968년 12월 19일 대한민국 사적 제168호로 지정되었다. 현재 남아있는 유물로는 신라시대 3층석탑(보물 제750호)과 원공국사탑비(보물 제78호), 원공국사탑(보물 제190호) 등이 있다.    삼층석탑  금당터 강당터 사지에서 출토된 각종 석재  원공국사탑    원공국사탑비 2025. 3. 9.
제주당(제주시) .... 2024.11.22 4박 5일 일정으로 늦가을 제주여행을 다녀왔다. 숙소는 전 일정을 서귀포의 중문단지로 잡았고, 교통편은 렌터카를 이용했다. 넷째 날 탐방으로는 군산오름, 새별오름, 제주당, 금오름, 송악산 순으로 잡았다. 베이커리 & 카페인 제주당은 새별오름 탐방을 마치고 나서 금오름으로 이동하던 도중에 잠시 휴식을 취할 목적으로 들렀다. 간단하게 차만 마시고 갈 목적이었으나 의외로 큰 건축물 규모에 특이한 인테리어 뷰, 그리고 다양한 먹거리 메뉴에 반해서 런치타임까지 제주당에서 해결하게 되었다.    영업시간 : 매일 10시~21시 / 예약불가, 배달불가, 포장은 가능 농기계 기업 대동이 이곳의 주인이라고 함 카페 실내공간은 제주의 초록색 자연 숲인 곶자왈 등을 기반으로 디자인했다고 함 지상 1층 뷰 주문 및 픽업은 .. 2025. 3. 9.
금오름(제주시) .... 2024.11.22 4박 5일 일정으로 늦가을 제주여행을 다녀왔다. 숙소는 전 일정을 서귀포의 중문단지로 잡았고, 교통편은 렌터카를 이용했다. 넷째 날 탐방으로는 군산오름, 새별오름, 제주당, 금오름, 송악산 순으로 잡았다. 이번 탐방지는 서부 중산간 지역의 대표적인 오름 중의 하나인 금오름이다. 가수 이효리 씨가 2017년 '서울'이라는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던 곳이다.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에 위치한 기생화산으로 해발 427.5m의 오름(산) 정상에 물이 고인 분화구가 있다. 입구에서 정상까지 30분 정도 소요된다.        생이못 (새가 모여들어 먹던 물이란 뜻) 홍일범송혜석 : 1927년 3월에 만들어진 비석이다. 홍일범 주민이 무상으로 길을 허락해 그 은혜를 칭송한다는 내용이다    삼나무숲    금오름 동쪽과 동남.. 2025. 3. 9.
새별오름(제주시) .... 2024.11.22 4박 5일 일정으로 늦가을 제주여행을 다녀왔다. 숙소는 전 일정을 서귀포의 중문단지로 잡았고, 교통편은 렌터카를 이용했다. 넷째 날 탐방으로는 군산오름, 새별오름, 제주당, 금오름, 송악산 순으로 잡았다. 이번 탐방지인 새별오름은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와 한림읍 금악리 일대의 서부 중산간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519.3m 높이의 오름이다. 저녁 하늘에 샛별과 같이 외롭게 서있다’하여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2000년부터 제주들불축제(제4회) 고정 장소가 되었으며, 이후 매년 정월 대보름에 들불축제가 열리고 있다.         주차장 해발고도 410m, 새별오름이 519.3m이므로 상승고도 110m만 올리면 새별오름 정상이다. 시계방향으로 진행했다.    제주들불축제를 대비해서 넓게 만들어논 주차장   한.. 2025. 3. 9.
군산오름(서귀포) .... 2024.11.22 4박 5일 일정으로 늦가을 제주여행을 다녀왔다. 숙소는 전 일정을 서귀포의 중문단지로 잡았고, 교통편은 렌터카를 이용했다. 넷째 날 탐방으로 군산오름, 새별오름, 제주당, 금오름, 송악산 순서로 잡았다. 첫 번째 탐방지인 군산오름은 서귀포시 안덕면 창천리에 있으며, 올레길 9코스 중간지점 스탬프가 설치된 곳이다. 정상까지 차량이 올라갈 수 있어서 방문이 용이하며, 걸어 올라갈 시에는 약 30분 소요된다. 정상에서는 한라산부터, 중문관광단지, 마라도, 산방산까지 서귀포 일대를 전망할 수 있다.  숙소에서 내다본 풍경 군산오름 정상으로 이어지는 계단     올레길 9코스 중간지점 스탬프 2등 삼각점(모슬포 22)     ▼ 군산오름(334.5m)서귀포 해안에 위치한 대정마을(난드르마을)을 병풍처럼 에워싸고 .. 2025. 3. 9.
엉알해안 지질공원(제주시) .... 2024.11.21 4박 5일 일정으로 늦가을 제주여행을 다녀왔다. 숙소는 전 일정을 서귀포의 중문단지로 잡았고, 교통편은 렌터카를 이용했다. 셋째 날 탐방으로는 비양도, 엉알해안지질공원, 한경면해안도로, 올레시장 순으로 잡았다.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에 있는 엉알해안은 제주시의 숨은 비경 31곳에 선정된 곳이다. 수월봉 아래에서 해안선을 따라 차귀도포구까지 2km가량 이어져 있다. 해안절벽이 퇴적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유네스코에 등재된 세계지질공원이다. 올레길 12코스에 해당하며, 아름다운 해안 풍경과 낙조가 아름다운 곳이다.   차귀도포구   1977년 영화 '이어도'를 촬영한 장소, 이화시, 김정철, 최윤석, 박정자 등 출연   차귀도 2025. 3. 9.
퍼시픽 리솜(서귀포) .... 2024.11.20 4박 5일 일정으로 늦가을 제주여행을 다녀왔다. 숙소는 전 일정을 서귀포의 중문단지로 잡았고, 교통편은 렌터카를 이용했다. 첫날은 야간 도착으로 이벤트 없이 숙소에서 잠을 잔 것뿐이고, 둘째 날부터 사실상의 여행이 시작되었다. 둘째 날 탐방은 천아계곡, 어승생악, 거린사슴전망대, 올레시장, 쇠소깍, 약천사, 퍼시픽 리솜 순으로 잡았다. 호반그룹의 레저계열사인 퍼시픽 리솜은 서귀포시 중문 해변길의 드넓은 남태평양 바닷가에 자리한 해양문화 복합공간이다. 올레길 8코스에 걸쳐있으며, 특히 야자나무와 바다가 어우러 내는 환상적인 풍경은 올레길 8코스 최고의 포토죤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2025. 3. 9.
약천사(서귀포) .... 2024.11.20 4박 5일 일정으로 늦가을 제주여행을 다녀왔다. 숙소는 전 일정을 서귀포의 중문단지로 잡았고, 교통편은 렌터카를 이용했다. 첫날은 야간 도착으로 이벤트 없이 숙소에서 잠을 잔 것뿐이고, 둘째 날부터 사실상의 여행이 시작되었다. 둘째 날 탐방은 천아계곡, 어승생악, 거린사슴전망대, 올레시장, 쇠소깍, 약천사, 퍼시픽 리솜 순으로 잡았다. 약천사는 올레길 8코스에 걸쳐있는 명승지다. 제주도 서귀포시의 명물이라 불리는 거대 사찰이자 동양 최대 규모의 법당이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0교구 본사 은해사의 말사다. 본래 약수암이라는 작은 암자였는데, 근처에 유명한 약수터가 있어 약천사란 이름이 붙었다. 1981년 주지로 부임한 혜인에 의해 불사가 크게 일어나 1996년 단일 사찰로는 동양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 2025. 3. 9.
올레시장(서귀포) .... 2024.11.20/21 4박 5일 일정으로 늦가을 제주여행을 다녀왔다. 숙소는 전 일정을 서귀포의 중문단지로 잡았고, 교통편은 렌터카를 이용했다. 첫날은 야간 도착으로 이벤트 없이 숙소에서 잠을 잔 것뿐이고, 둘째 날부터 사실상의 여행이 시작되었다. 둘째 날 탐방은 천아계곡, 어승생악, 거린사슴전망대, 올레시장, 쇠소깍, 약천사, 퍼시픽 리솜 순으로 잡았다. 제주도에 두 곳의 큰 시장이 있는데, 제주시 중심지의 동문시장과 서귀포시 중심지의 올레시장이다. 여행 둘째 날 점심과 셋째 날 저녁에 먹거리 해결을 위해 서귀포 올레시장에 들렀다.    11월 20일 점심 시장통 모 음식점에서 두루치기를 시켜 먹어봤는데 맛이 실망, 식당 주인은 중국인, 손님 대부분이 중국인, 일본인이었다.   11월 21일 저녁 2025. 3. 9.
비양도(제주시) .... 2024.11.21 4박 5일 일정으로 늦가을 제주여행을 다녀왔다. 숙소는 전 일정을 서귀포의 중문단지로 잡았고, 교통편은 렌터카를 이용했다. 셋째 날 탐방으로는 비양도, 엉알해안지질공원, 한경면해안도로, 올레시장 순으로 잡았다. 첫 번째 순서인 비양도는 제주시 한림읍에서 북서쪽 약 3km 지점에 있는 섬으로 한림항 도선 대합실에서 배편을 이용하는 탐방지다. 하늘에서 날아온 섬이라고 하는데,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1002년(고려 목종 5)에 분출한 화산섬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과거에 대나무 군락이 무성하여 죽도(竹島)라 불렀다고도 한다. 약 2시간이면 섬 둘레 일주도로와 섬 꼭대기의 비양도등대를 돌아볼 수 있다.   한림항 한림항 도선 대합실에서 출발, 비양도로 가는 배편은 비양도호가 하루 4회, 천년호가 하루 4회 운항한다.. 2025. 3. 9.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