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녕군묘(충주) .... 2025.04.13
충주시에 있는 햇골산 산행을 마치고 나서 들러봤다. 경녕군(1395~1458)은 조선 전기의 왕족이다. 이름은 이비(李裶/ 원문은 李示+非). 자는 정숙(正淑). 아버지는 태종 이방원, 어머니는 효빈김씨(孝嬪金氏), 부인은 청풍김씨(淸風金氏)로 관(灌)의 딸이다. 태종, 세종, 문종, 단종, 세조까지 5대에 걸쳐서 국정에 임했다. 1417년(태종 17년)에 정2품 정헌대부(正憲大夫)가 되었고, 세종 원년에 사은사로 명나라에 가서 영락제로부터 기린, 사자, 복록(福祿), 수현사(隨現寺), 보탑사(寶塔寺) 등 상서로운 그림 다섯 폭과 신수성리대전(新修性理大典), 사서오경대전(四書五經大典) 등과 황금 100냥, 백금 500냥, 말 12필, 양 500두, 비단 50필, 명주 500필 등 많은 답례품을 받아왔다...
2025. 4. 14.
정철신도비 & 정송강사 & 정철묘역(진천) .... 2025.03.15
충북 진천군 문백면의 환희산을 산행하면서 들러봤다. 정철신도비 앞 입구에 송강문화창조마을이 들어선다고 한다. 송강문화체험관, 문학창작마을, 광장 등의 시설이며, 현재 조성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데, 올해 완공 예정이라고 한다. 송강정철신도비, 정송강사, 정철묘역 순으로 돌아봤다. ▼ 정철신도비조선시대의 문신, 문학가 송강 정철의 신도비이다. 1996년 충청북도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 정철의 시호는 문청(文淸)이며, 관직은 좌의정에 이르렀다. 가사문학의 대가로서 사미인곡, 속미인곡, 관동별곡 등을 남겼다. 그가 사망한 뒤 백여 년 동안 신도비가 세워지지 못하다가 1717년(숙종 43)에 가서야 이루어졌는데, 비문은 당대의 유학자 송시열이 지었고, 공조참판 김수증(金壽增)이 ..
2025. 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