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 문백면의 환희산을 산행하면서 들러봤다. 정철신도비 앞 입구에 송강문화창조마을이 들어선다고 한다. 송강문화체험관, 문학창작마을, 광장 등의 시설이며, 현재 조성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데, 올해 완공 예정이라고 한다. 송강정철신도비, 정송강사, 정철묘역 순으로 돌아봤다.
▼ 정철신도비
조선시대의 문신, 문학가 송강 정철의 신도비이다. 1996년 충청북도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 정철의 시호는 문청(文淸)이며, 관직은 좌의정에 이르렀다. 가사문학의 대가로서 사미인곡, 속미인곡, 관동별곡 등을 남겼다. 그가 사망한 뒤 백여 년 동안 신도비가 세워지지 못하다가 1717년(숙종 43)에 가서야 이루어졌는데, 비문은 당대의 유학자 송시열이 지었고, 공조참판 김수증(金壽增)이 예서로 쓰고, 두전(頭篆)도 썼다. 뒷면 마지막 줄에 새겨진 송시열의 추기(追記)가 숙종 14년(1688)으로 되어 있으므로 비문은 그 이전에 지어졌음을 알 수 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서 발췌)
색이 바랜 해설판
정송강사 입구의 홍살문
▼ 정송강사
1976년 충청북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조선 선조 때의 문신이며, 시인인 송강 정철의 위패를 봉안하는 사당이다. 원래 송강의 묘소는 경기도 고양에 있었는데 1665년(현종 6)에 송시열이 묘소를 지금의 자리로 정하고 후손 정포(鄭浦)가 이장하여 사우를 창건하였다. 그 뒤 여러 차례 보수하였으나 규모가 작고 퇴락하여 1979년부터 1981년에 걸쳐 전면 중건하고 정화하였다.
외삼문인 문청문(文淸門)
재실인 온시숨터
송강정철선생시비
시비 후면
문청문(文淸門)
내삼문인 충의문
정송강사중건사적비
사적비 후면
충의문(忠意門)
송강사
정철 영정
충의문
충의문에서 내려다본 문청문, 송강기념관, 정송강사중건사적비
송강기념관
기념관 내에는 송강의 유품인 은배(銀盃) · 옥배(玉盃) · 서간첩(書簡帖) 등이 보관되어 있다.
정철의 둘째 아들 종명의 묘소
정철의 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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