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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따라/해외여행97

봉황산 (홍콩 란타우섬) .... 2015.04.04 산행날씨 : 25 ~ 27℃,  흐림 산행코스 : Pak Kung Au ~ 정자(추모비) ~ Shui Hau Via(Catchwater) 갈림길 ~ 정자 ~ Lantau Peak(봉황산, 934m)~Nong Ping 산행거리 : GPS거리 4.28Km  산행시간 : 2시간산행인원 : 3명    홍콩여행 이틀째 ~홍콩에서 두 번째로 높다는 봉황산(鳳凰山/ Lantau Shan , 934m)에 올랐다.홍콩의 최고봉은 구룡반도의 대모산(大帽山/ Tai Mo Shan, 957m)이고,  그 다음 차례는 란타우 섬의 봉황산(934m)이다.      숙소가 있는 침사추이역에서 전철 탑승, 라이킹역에서 통청행으로 환승  통청역 종점에서 하차. 침사추이에서 통청까지 대략 40분 거리다. 통청역 씨티게이트를 빠져나와 버.. 2025. 3. 14.
루가드 로드 트레일 (홍콩섬) ........ 2015.04.03 산행날씨 : 25 ~ 27℃,  흐림 산행코스 : Conduit Rd ~ Hatton Rd.~ Lung Fu Shan (310m) ~ Lugard Rd ~ The Peak Tram(405m)산행거리 : GPS거리 5.01Km  산행시간 : 2시간 5분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가 끝나는 지점에서 트레일을 시작한다. 콘디트 로드 ~ 모닝트레일 ~ 루가르 로드 트레일을 연결해서 최종적으로 피크트램에 도착하는 코스다. 이 코스의 특징은 산 위에서 바라보는 홍콩의 오밀조밀한 빌딩군의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하는 것인데 아쉽게도 날씨가 전혀 도와주지 않았다.    콘디트 로드  아래 사진에서 중앙에 굴뚝처럼 높게 솟아 있는 건물 맨 꼭대기 층이 200평 한 가구이다. 가격은 한화로 660억원 홍콩대학 총장이 .. 2025. 3. 14.
아리아케 산(대마도) .... 2023.10.08 한글날 연휴를 맞아 패키지여행으로 일본 대마도를 다녀왔다. 1무1박3일 일정이다. 첫날은 서울역에서 부산역까지 열차로 무박 이동, 둘째 날은 부산항에서 일본 대마도 히타카스항까지 여객선으로 바닷길 이동, 다시 이즈하라까지 버스로 육로 이동, 아리아케 산행과 시내관광을 마친 후 이즈하라에서 1박, 셋째 날은 출국장소인 히타카스항까지 버스로 육로 이동하면서 명소 관광을 가졌고, 히타카스항에서 부산항까지 바닷길 이동 후 서울역까지 열차 이동으로 대마도의 일정을 종료했다. 서울에서 대마도까지의 이동 경로첫날(10월 7일)20:17    서울역 출발 / ITX-새마을 둘째 날(10월 8일)00:57   부산역 도착(4시간 40분 소요)01:10   발리아쿠아랜드(사우나)에서 오전 6시까지 수면 타임06:10   .. 2025. 3. 14.
도쿄 빅사이트 .... 2024.06.12~14 3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도쿄를 다녀왔다. Tokyo Big Sight 전시장에서 개최한 'JPCA 2024 박람회' 관람이다. 12일 오전 인천공항을 출발, 정오를 조금 넘겨서 도쿄 나리타공항에 도착, 이후 2박 3일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나리타국제공항 1 터미널   입국절차를 거친 후 상점과 음식점이 몰려있는 곳에 들러서 점심식사를 간단하게 마치고, 숙박지로 잡은 호텔로 이동, 교통편은 공항버스를 이용했다. 숙박지는 도쿄 빅사이 전시장에서 도보 5분 거리의 아리아케 와싱톤 호텔이다.    공항버스 이동 경로 아리아케 와싱톤 호텔 객실에서 내다본 도쿄 빅사이트전시장 풍경  빅사이트전시장 줌인 첫날은 전시장 폐장시간에 임박해서 숙소에 도착하게 되어 전시장 방문을 생략하고, 이른 시간에 디너타임을.. 2025. 3. 9.
슈시강 단풍길 & 미우다해수욕장(대마도) .... 2023.10.09 한글날 연휴를 맞아 패키지여행으로 일본 대마도를 다녀왔다. 1 무 1박 3일 일정이다. 첫날은 서울역에서 부산역까지 열차로 무박 이동, 둘째 날은 부산항에서 일본 대마도 히타카스항까지 여객선으로 바닷길 이동, 다시 이즈하라까지 버스로 육로 이동, 아리아케 산행과 시내관광을 마친 후 이즈하라에서 1박, 셋째 날은 출국장소인 히타카스항까지 버스로 육로 이동하면서 명소 관광을 가졌고, 히타카스항에서 부산항까지 바닷길 이동 후 서울역까지 열차 이동으로 대마도의 일정을 종료했다.      오늘은 한글날, 여행 둘째 날이다. 숙소에서 제공되는 조식을 마치고, 체크아웃 후  8시 30분에 가이드와 약속한 장소로 나가서 집결, 귀국을 위해 이즈하라를 벗어나서 히타카쓰항으로 이동하게 된다. 뱃길에 오르기 전까지 버스로 .. 2025. 3. 8.
만제키바시 & 에보시다케전망대(대마도) .... 2023.10.09 한글날 연휴를 맞아 패키지여행으로 일본 대마도를 다녀왔다. 1무1박3일 일정이다. 첫날은 서울역에서 부산역까지 열차로 무박 이동, 둘째 날은 부산항에서 일본 대마도 히타카스항까지 여객선으로 바닷길 이동, 다시 이즈하라까지 버스로 육로 이동, 아리아케 산행과 시내관광을 마친 후 이즈하라에서 1박, 셋째 날은 출국장소인 히타카스항까지 버스로 육로 이동하면서 명소 관광을 가졌고, 히타카스항에서 부산항까지 바닷길 이동 후 서울역까지 열차 이동으로 대마도의 일정을 종료했다.      오늘은 한글날, 여행 둘째 날이다. 숙소에서 제공되는 조식을 마치고, 체크아웃 후  8시 30분에 가이드와 약속한 장소로 나가서 집결, 귀국을 위해 이즈하라를 벗어나서 히타카스항으로 이동하게 된다. 뱃길에 오르기 전까지 버스로 이동하.. 2025. 3. 8.
이즈하라 시내 투어(대마도 ) .... 2023.10.08 한글날 연휴를 맞아 패키지여행으로 일본 대마도를 다녀왔다. 1무1박3일 일정이다. 첫날은 서울역에서 부산역까지 열차로 무박 이동, 둘째 날은 부산항에서 일본 대마도 히타카스항까지 여객선으로 바닷길 이동, 다시 이즈하라까지 버스로 육로 이동, 아리아케 산행과 시내관광을 마친 후 이즈하라에서 1박, 셋째 날은 출국장소인 히타카스항까지 버스로 육로 이동하면서 명소 관광을 가졌고, 히타카스항에서 부산항까지 바닷길 이동 후 서울역까지 열차 이동으로 대마도의 일정을 종료했다.   이동경로(1일차 청색 / 2일차 적색)    여행 첫날이다. 아리아케 산행을 잽싸게 끝내고 나서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저녁식사 타임까지 짧은 여유시간이 생겨 이즈하라 시내를 부지런히 돌아봤다. 가이드가 동행된 여행팀은 충분한 여행정보를 얻을.. 2025. 3. 8.
출장차 다녀온 도쿄 빅사이트 .... 2018.01.17~19 박람회 관람차 일본 동경을 다녀왔다. Tokyo Big Sight 에서 개최하는 오토모티브월드(Automotive World)와 넵콘 재팬(Nepcon Japan) 전시회 참관이다. 17일 오전 인천공항을 출발, 오후1시20분에 동경 나리타공항 도착, 이후 2박3일간 일정으로 업무를 마치고 귀국했다.  나리타 공항 ~  17일 오후 3시30분에 Tokyo Big Sight 도착 ~기내식이 있었으나 부족해서 간단하게 요기를 더하고 움직이기로 했다. 전시장 2층에 다수의 레스또랑이 있는데, 그 중 한 곳에 들러 아래 사진의 음식을 주문했다. 매뉴는 돈코츠 라멘 세트(とんこつラ-メン せ-ト)로 라면+밥이다. 가격은 ¥1000. 반찬은 없다. 일본 라면의 한 종류인 돈코츠 라멘은 국물 재료가 돼지뼈라고 한다. .. 2025. 3. 2.
도쿄타워 야경 (도쿄도) .... 2016.04.21 신주쿠에서 오에도선을 타고 아카바네바시역에서 하차했다. 이정표의 도쿄타워 표시를 따라 출구 밖으로 나가면 높이 솟은 도쿄타워가 보인다.  도쿄타워 ~도쿄의 심볼이다. 1958년에 전망대 등 관광시설을 겸한 종합전파탑으로 개장했다. 도쿄의 빌딩군 사이로  횃불을 켠 듯 우뚝 솟아 있는 야경이 매우 멋있고 아름답다.                           숙소까지 귀환은 히비야선으로 가미야초역 탑승, 핫초보리역 하차, JR선 탑승으로 가이힌마쿠하리역 하차, 숙소로 귀환했다. JR선 막차 운행은 밤12시 30분까지,    셋째날 귀국했다 ~ 2025. 3. 1.
신주쿠 거리(도쿄도) .... 2016.04.21 이틀째 ~전시장에서 특징 있는 내용만 살펴보고 점심을 조금 넘겨서 관람을 마쳤다. 남은 시간은 일행 중 초행자가 있어 도쿄시내 구경과 면세점 쇼핑을 나가자고 한다. 아무래도 초행자는 쇼핑꺼리에 더 관심을 가지는 것 같다.  JR선을 이용, 카이힌마쿠하리역(海浜幕張)에서 출발, 도쿄역에서 갈아탄 후 신주쿠역에서 하차, 신주쿠역 9번 출구로 Out. 신주쿠에서 이동경로 ~ 신주쿠역 9번 출구를 빠져나와서 면세점 돈키호테를 찿으러 Go ~ 돈키호테 본점 (Tax Free Shop)  ~ 돈키호테 Mall 좌측 도로 ~  돈키호테 Mall 앞 교차로 ~ 면세점을 나와서 300m 거리에 있는 신사를 구경하기로 한다. 가던 도중에 일부러 뒷골목으로 들어가서 우충충한 건물들을 구경한다.  뒷골목도 나름대로 운치가 있.. 2025. 3. 1.
마쿠하리 메세 전시장(지바현 지바시) .... 2016.04.20 업무차 출장으로 일본 도쿄의 동쪽 지바 지역을 다녀왔다. Makuhari Messe 전시장에서 개최하는 'Techno-Frontier 2016 박람회' 관람이다. 20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출국,  정오를 조금 넘겨 나리타공항에 도착,  이후 2박3일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숙소는 전시장에서 도보로 5분 거리인 APA 호텔로 정했다. 차량 이동이 없어 시간적인 여유는 많았지만 숙소가 좁아 지내기에 조금 불편했다. 도보 10분 거리에 마쿠하리카이힌 현립공원, 치바 해양스타디움, 마쿠하리비치, 치바롯데 마린스박물관 등이 있다. 50층 건물로 꼭대기 층에는 스카이라운지가 있고, 객실 1001개,  무료 WiFi가 지원된다. 숙소인 APA 호텔 ~  숙소에서 내다본 태평양 ~  숙소 부근 ~    Makuh.. 2025. 3. 1.
도쿄 오다이바의 밤 .... 2015.12.02~04 쓰끼지 시장을 둘러보고나서 숙소로 돌아왔다. 오늘은 전철을 여러 번 갈아타기도 하고, 도심지 걷기도 피곤하리만치 많이 걸어봤다. 이제 남은 거라곤 숙소 근처 식당에서 마지막 저녁을 멋지게 즐기는 것, 그리고 내일 입국을 위해 준비를 잘 해두는 것이다.  신토미초역 -> 도요스역 (유라쿠초선 신키바행 /  2정거장, 4분 소요)도요스역 -> 아리아케역 (유리카모메선 신바시행 / 4정거장, 6분 소요)   점심 때까지 비가 내리더니  오후 들어서는 날이 개였다. 모처럼 유리카모메 모노레일의 전방을 보면서 달려본다.  저녁식사는 숙소 호텔 내 레스토랑에서  가졌다. 먼저 사케 한 잔씩으로 건배를 하고, 그 다음은 요리와 식사로 이어졌다.           식사를 마치고 오다이바로 나갔다. 이번엔 관광 목적이 .. 2025. 3. 1.
도쿄 쓰키지시장 .... 2015.12.02~04 롯폰기 힐 구경을 마치고, 쓰키지시장으로 이동했다. 일본의 수산시장이라는 매력을 맛보기 위해 ...전철역을 빠져나오다 독특한 건축물이 보여 잠시 둘러보고 쓰키지시장으로 이동했다. 바쁜시간이 아니라서 활기찬 모습은 볼 수 없었다.    롯폰기역 -> 쓰키지역 (히비야선 가타센주행 /  6정거장, 13분 소요)   쓰키지역 ~ 육교 위에서 본 거리 모습 ~  전철역을 빠져나와서 사방을 살피다가 특이한 양식의 건축물이 보여 잠시 둘렀다 가기로 한 것, 츠키지혼간지(築地本願寺)라는 불교 사찰이라고 한다. 걷보기엔 사찰이 아니라 천주교나 마흐메트교 사원 같다는 느낌이 든다.        쓰키지혼간지(築地本願寺) ~정토진종 혼간지파의 직할사찰로 도교도의 포교활동을 담당하는 관동 최대의 염불도량이라 한다. 1617년.. 2025. 3. 1.
도쿄 롯폰기 .... 2015.12.02~04 황거 구경을 마치고나서 롯폰기로 이동했다. 롯폰기에서 점식식사를 마치고, 롯폰기 힐에 위치한 모리타워 전망대에 올라 하늘에서 내려보는 듯한 시티뷰 관람을 마쳤다. 히비야역 -> 롯폰기역 (히비야선 나카메구로행 / 3정거장, 8분 소요)  히비야역 ~  롯폰기역에 도착, 밖으로 나오자 본래의 목적지로 정한 모리빌딩 앞이다. 출출하던 차 우선 점심부터 해결하기로 하고, 뒷골목으로 진입해서 괜찮을 만한 음식점을 찿기시작 했다.  롯폰기역 출구 ~ 롯폰기(六本木) ~글자 그대로 “6그루의 나무들”이란 뜻이다. 도쿄의 미나토구(港?)에 있는 지역으로 롯폰기역 주변은 도쿄에서 외국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유흥지대와 새로 지어진 대형 종합빌딩인 롯폰기 힐즈, 도쿄 미드타운으로 유명하다. 또한 일본 최대의 미술관인 국립.. 2025. 3. 1.
도쿄 황거 .... 2015.12.02~04 긴자에서 가까운 황거로 이동했다. 구경하고싶다는 일행이 있어 급작스레 계획을 변경했다. 두 번씩이나 다녀온 곳이라 별다른 감흥은 없지만 그래도 일행들을 위해 ~    긴자 -유러쿠초역 -> 히비야역 -> 황거 ........ 도보  히비야역 ~ ▼ Meiji Life Insurance Bldg (메이지생명보험빌딩) ~황거 입구에 있다. 장엄한 기둥 양식의 코린트식 건물로서 1997년 일본의 중요문화재로 분류된 곳이다. 1883년 ~1932년에 Shin'ichiro OKADA에 의해 설계되었으며, 1934년에 개장되어 2004년부터는 메이지 보험회사 본부로 사용되고있다.       천황궁(황거) 광장에 기마병 동상이 하나 있는데 그 주인공이 쿠스노키 마사시게(楠正成)이다. 일본이 남북으로 갈라져 천황이 둘.. 2025. 3. 1.
도쿄 긴자거리 .... 2015,12.02~04 도쿄 둘째 날 ~오전에 긴자거리로 나갔다. 일행 4명 중 3명은 도쿄가 처음이라서 ... 아리아케역 -> 도요스역 (유리카모메선 도요스행 /  4정거장, 6분 소요)도요스역 -> 긴자잇초메역 (유라쿠초선 가와고에시행 / 3정거장, 7분 소요)  전철 이동경로 ~ 긴자 이동경로 ~ 둘째 날 아침 숙소에서 내다본 빅사이트 전시장 ~ 숙소 맞은편 아리아케 센타빌딩,~ 부폐식으로 호텔에서 아침식사를 마쳤다. 오늘도 비 소식이 있어 우산을 준비해서 호텔 바로 앞 아리아케역으로 나갔다. 아리아케역 바로 옆에는 린카이선 고쿠사이텐지죠(국제전시장)역이 있어 도쿄 시내로 연결되는 교통이 괜찮은 편이다.  아리아케역에서 본 숙소(도쿄베이 아리아케 워싱톤 호텔) ~ 유리카모메선 자동매표기 ~ 유리카모메 ~자동제어장치로 움직.. 2025. 3. 1.
도쿄 오다이바 .... 2015,12.02~04 업무차 출장으로 일본 도쿄를 다녀왔다. Tokyo Big Sight 전시장에서 개최하는 'IREX(동경로봇) & SYSTEM CONTROL FAIR 2015 박람회' 관람이다. 2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출국,  정오를 조금 넘겨 동경 나리타공항에 도착,  이후 2박3일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도쿄 빅사이트 전시장 ~ 첫날 오후 일정을 마치고서 저녁식사 및 관광 목적으로 오다이바 복합상가 지역을 돌았다. Diver City Mall, Deck Tokyo Beach Mall, Aquacity Odaiba Mall 해변공원 등을 거쳐서 숙소로 돌아왔다. Diver City Mall 실내로 진입 ~  6층 푸드코너로 이동 중 ~ ▼ 靑海アポロ~Diver City Mall  6층에 있는 부폐식 레스토랑이다.  일.. 2025. 3. 1.
뉴욕에서의 짧았던 생활 ~ (1989년 5월)맨하탄 시내에서는 대부분 걸어다니거나 지하철을 이용했다. 지도를 손에 들고 다닐 수가 없어서 외부에서 지도가 보이지 않도록 속옷에 넣어 숨겨서 다녔다. 길을 잘 몰라 곤란할 때는 빌딩으로 들어가 화장실에서 지도를 펴놓고, 충분히 지도를 익힌다음 밖으로 나와 그다음 목적지로 이동했다. 어느 빌딩이든 입구에는 경비가 지키고 있어 빌딩 내부는 대체로 안전했다. 손에 지도를 들고 다니다가 자칫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현지인 처럼 행동해야 했다. 뉴욕시 도로 지도 ~ 뉴욕시 지하철노선 지도 ~     뉴욕에서는 언제나 시커먼 안경을 끼고 다녔다. 눈알을 이리저리 굴리면서  여행자 표시를 낼 수가 없었다. 복장도 현지 사람처럼 허름하게 하고 다녀야 했다.  그래야만 범죄의 표적에서 멀어.. 2025. 3. 1.
웨스트포인트 (미 육군사관학교) ~ (1989년 5월) 뉴욕에 있는동안 웨스트포인트를 다녀왔다. 뉴욕주 웨스트포인트시 소재의 육군사관학교인데 뉴욕시에서 약 80km 떨어진 거리에 있다. 우리나라와는 달리 사관학교 방문이 자유로워 영내 안까지 개인 차량으로 움직일 수 있었다. 정문 통과 때만 한 번 검문을 하는데 신분증도 필요 없이 인상만 한 번 훓어보고 마는 정도, 우리로서는 가히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다. 영내로 들어서자 면적이 얼마나 넓은지 막사가 띄엄띄엄 배치돼 있었고, 전체를 둘러보는데 산을 넘어가야 할 정도였다.       미국 육군사관학교 (United States Military Academy; USMA) ~우리나라와 달리 미국은 사관학교가 한 곳이 아니라 여러 곳이다. 자신이 선택해서 입학할 수 있다.  그 중 웨스트 포인트.. 2025. 3. 1.
뉴욕 맨하탄 야경 ~ (1989년 5월) 맨하탄 야경을 보기 위해 뉴저지로 이동했다. 뉴욕시와 뉴저지주 사이에 허드슨 강이 흐르는데, 이 사이를 조지 워싱톤 브릿지가 이어주고 있다. 조지 워싱톤 브릿지를 건너면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포트리 지역이다. 뉴저지 쪽 허드슨 강변의 전망 좋은 언덕에서 맨하탄의 멋진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조지 워싱턴 브릿지 ~  ▲  조지 워싱턴브릿지(George Washington Bridge) ~ .본래 허드슨 강 다리(Hudson River Bridge)라 불렀으나 미국 초대 대통령 이름을 따서 조지 워싱톤 다리(George Washington Bridge)로 명칭이 바뀌었다. 1937년 금문교가 완성되기 전까지 미국에서 가장 긴 다리였으나 현재는 4위를 고수하고 있다. 이 다리를 건.. 2025. 3. 1.
토론토 콘테스트 (1989년 5월)배경은 CN타워, 스카이돔이다. 덩치로 보아 중학생인 듯, 카스텔(Castell) 콘테스트가 열렸다. 스페인에서 유래되었다. 에스파냐 카탈루냐 지방에 있는 타라고나주에서 열린 전통 축제 인간 탑 쌓기다.        END . . . 2025. 3. 1.
토론토 차이나타운 주말이면 이곳 사람들은 손님 접대보다는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더 소중하게 여긴다. 우리와는 이해관계가 다르다. 주말이 되자 자연히 외톨이가 되었다. 무료하던 차 중국어 간판을 볼 수 있는 차이나타운으로 나갔다. 차이나타운은 Dundas Street와 Spadina Ave가 만나는 교차 지점에 형성되어 있다.      차이니타운에 왔으니 중국음식을 먹는 게 당연한 것, 중국음식점으로 들어갔다. 마침 배도 출출했다. 음식을 주문하려고 메뉴판을 바라보는데 무슨 음식인지 도대체 알 수 없는 것들 뿐이다. 쉽게 먹을만한 게 있나 싶어 찬찬히 훑어보니 면 종류인 에그누들이 눈에 띈다. 계란을 소쿠리에 부어서 흘러내리는 계란반죽 줄기를 끓는 물에 잠수시켜 만드는 국수다. 그걸로 시켰다. 조금 기다리자 엄청 큰 .. 2025. 2. 28.
토론토 하버 일요일에 현지인 미쉘을 만났다. 출장 차 방문한 업체 직원인데 스페니쉬 계통으로 인물이 좋다. 멀리서 건너온 외국 손님이라고 기꺼이 관광가이드 역할을 해주었다. 주로 온타리오 호수 인근의 항구를 돌아다니며 구경했다. 이곳은 주로 토요일이 복잡했고, 일요일은 한산했다. 토요일이 복잡한 이유는 1주간 생활용품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그렇다. 평일은 쇼핑할 시간이 없는 나라다.      캐나다 Yonge ST. ~토론토 시내에 있는 간선도로다. 당시 기네스북에 올라있는 세계에서 기장 긴 단일 도로라 했다. 토론토(Toronto)에서 시작, 외곽으로 뻗어나가 Rainy River에서 끝나는 1,896km 길이의 도로다.    ▼ 온타리오 호수 ~캐나다 온타리오주와 미국 뉴욕주가 경계를 이루고 있다. 캐나다의 온.. 2025. 2. 28.
나이야가라 폭포 1989년 5월 ~현지 매니저에게 부탁하여 1주일치 업무량을 4일 만에 소화해내고, 나머지 3일은 관광길에 올랐다. 호텔에서 팩키지투어 99불짜리를 이용, 캐나다 명승지 나이아가라 폭을 다녀왔다. 차량은 16인승 마이크로버스, 운전기사 이름은 피터인데 관광가이드를 겸했다. 농을 상당히 즐기는 사람이라 심심치 않은 여행이 되었다. 동승자는 이스라엘 노부부 2명, 쿠바 중년부부 2명, 호주 중년부부 4명, 미국 일반인 4명, 미국 신혼부부 2명, 일본 1명, 그리고 한국은 나, 도합 16명이었다.  각자 자기 소개를 마치고, 상호 간 담소를 나누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즐거운 동행길이었다. 이스라엘 노부부 1쌍은 황혼여행이라 했다. 호주 중년부부는 캐나다로 오기 직전에 뉴욕 관광을 마쳤는데 맨해튼에서 택시요금.. 2025. 2. 28.
캐나다 토론토의 추억 ~ 1989년 5월 ~처음 뉴욕에 가 있는 동안 캐나다로 다시 1주일간 출장지를 옮겼다. 캐나다 비자는 뉴욕 맨해튼에 있는 캐나다대사관에서 신청 후 1시간 만에 발급받았다. 뉴욕 동부의 라구아디아 공항에서 출발하여 토론토에 도착하는 것으로 새로운 캐나다 여행이 시작되었다.     뉴욕에서 토론토까지 비행시간은 1시간 40분 걸렸다. 당시 토론토 인구는 200만명, 캐나다 제1의 도시였다. 수도인 오타와보다도 더 큰 도시다. 숙소는 캐나다 현지인의 소개를 받아 토론토 중심가의 꽤 큰 호텔에서 지냈는데, 이름이 기억 나질 않는다. 캐나다에서 머문 동안 현지회사 브랜치 매니저의 도움으로 불편함 없이 지냈다.    토론토는 소리 없이 움직이는 도시였다. 범죄사고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뉴욕과는 비교되지 않을 만큼 안.. 2025. 2. 28.
뉴욕의 남동부 롱비치에서 ~ 롱비치 해변 (1989년 4월경) ~ 뉴욕 남동부의 대표적 휴양지로 숙소에서 40분, 출장지에서 30분 거리다. 출장지 업무를 마치고 저녁에 들렀다. 대서양에서 불어오는 훈풍을 맞으며, 길게 뻗은 보드위크를 따라 거닐어본 시간이다.         롱비치 롱아일랜드 남서쪽 해변가 마을이다. 해안가에 있기 때문에 별명으로 '바다 옆 도시(The City By the Sea)'라 불리기도 한다. 교통편은 버스 5개 노선, 롱아일랜드열차(LIRR) 롱비치 노선이 운행되며, 파크플레이스와 파크애브뉴가 만나는 곳에 LIRR 역이 있었다.     미국의 삶의 질 ~출장 차 들렀던 회사에서 현지인들과 한달 가량 같이 생활하면서 알게 된 내용들이다. 당시 미국의 최저임금이 시간당 5불이라 들었다. 하루 8시간 일하면 4.. 2025. 2. 28.
뉴욕의 길거리 낙서, 그래피티 ~ 1980년대의 뉴욕은 길거리 낙서 천국이었다. 내가 보기에는 모두 낙서로 보였지만 그네들은 예술이라 표현했다. 그래서 그라피티라 불렀고, 도시언어라 불렀다. 해독이 난해한 이상한 문자들과 의미를 알수 없는 그림들... 마치 정신 차원이 다른 세계를 바라본다는 느낌이었다. 2025. 2. 28.
뉴욕 맨하탄의 추억 ~ 본 사진들은 ~대부분 맨해튼 시내에서 주말에 촬영한 것들이다. 주로 차량으로 이동하면서 담아둔 것들인데, 도보로 이동하면서는 사진 촬영이 곤란했다. 당시 맨해튼 시내 대부분이 우범지대여서 여행자 표시를 내면 범행의 표적이 되었기 때문에 카메라를 메고 다니기가 어려웠다.    뉴욕 거주 동안에 맨하탄 시내로 자주 나갔다. 숙소에서 대략 한 시간 내외의 거리, Subway나 승용차를 이용했다. 맨해튼에서는 거의 도보로 다니면서 구석구석을 살펴보았고, 명소들을 대부분 둘러봤다.    퀸즈보로 브릿지(Queensboro bridge) 퀸즈 자치구와 맨하탄을 연결해주는 다리로서 밑으로는 이스트 강(East River)이 흐른다. LIRR(The Long Island Rail Road)이 1898년에 개통되었고, .. 2025. 2. 28.
첫 해외 나들이 해외 첫나들이는 미국 뉴욕이었다. 남들은 뉴욕에 한 번 가보는 게 꿈이라는 시절이었는데, 비록 여행 아닌 출장업무 차 갔었지만 내겐 절로 얻어진 행운이랄 수 있었다.  알래스카 앵커리지 공항 ~  서울을 출발, 알래스카 앵커리지를 거쳐서 뉴욕까지 15시간이나 걸렸다. 너무 긴 비행시간이 지루하다 못해 지겨웠다. 세계 제 1위의 공항이라는 JFC(죤 에프 케네디) 공항에 첫 발을 내디뎠다. JFC공항은 김포공항에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규모가 어마어마했다. 끝이 어딘지 모를 정도로 넓은 활주로에서 거의 분당 이착륙 하는 비행기들이 전혀 얽힘 없이 뜨고 내렸다. 역시 강국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   록키산맥 ~  입국수속을 마치고 게이트를 빠져나왔다. 생전 처음 밟아보는 외국 땅, 영어는 상당히 더듬는 수.. 2025. 2. 28.
My Passport ~ 오늘날의 여권이 최초로 만들어진 것은 미국이다.  1796년 : 7월 8일 자로 프란시스 마리아 바레르에게 패스포트 제1호가 발급되었다. '미국 시민으로서 합법적인 사업차 외국을 여행가게 되었음' 하고 신분을 확인한 그 여권은 토머스 피커링 국무장관이 서명을 하였다. 대부분의 초기 미국 여권은 지방장관이나 공증인이 발급한 서류에 지나지 않았다.1856년 : 여권 발급은 공증인이나 지방장관의 손에서 벗어나 국무장관의 전적인 고유권한에 속하게 되었다.1914년 : 여권소지자의 인상에 관한 서면기술이 사진으로 대체화되었다.1926년 : 여권이 견고한 표지의 작은 책 모양으로 변했다.1945년 : 해방 후 이승만 대통령이 직접 서명 날인해 여권을 만들어주었다. 대한민국 여권 제1호는 애국가 작곡가인 안익태 선생.. 2025.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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