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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따라907

덕우팔경(정선) .... 2025.07.06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에 위치한 취적봉 산행과 덕산기계곡 트래킹을 마치고 나서 들러봤다. 덕우팔경은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명승지로, 화암팔경과 함께 정선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대표하고 있다. 강원도의 강은 산을 돌아 굽이치고, 구불구불 흐르는데 그 주변으로 바위 절벽이 서 있다. 이 절벽을 강원도에서는 뼝대라 부른다. 어천의 뻥대인 기암절벽의 낙모암, 제월대, 구운병, 옥순병, 반서정, 문금장, 백우담, 취적대 등에 이름을 붙여서 덕우팔경(德雨八景)이라 했다. ▼ 농경지 풍경이다. 덕우리 대촌마을은 덕우팔경을 문화 관광자원으로 활용하여 체험 마을의 모습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여러 민박집이 운영 중이다. 삼시세끼, 아빠 어디가 등 여러 방송 프로그램의 촬영 장소로도 알려져 있으며, 이나영.. 2025. 7. 9.
한양도성박물관(서울 종로구) .... 2025.07.05 낙산공원 성곽길을 돌아보고 나서 한양도성박물관에 들러봤다. 서울특별시 산하의 박물관으로 2014년 7월 31일 개관하였다. 한양도성의 역사와 문화에 관련된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낙산공원 성곽 내부 디자인재단 건물에 있으며, 서울역사박물관의 분관이다. 3개 층을 사용하고 있으며, 1층은 상설전시실, 2층은 기획전시실, 한양도성자료실, 학습실, 3층은 상설전시실 2·3으로 구성되어 있다. 1층 전시실 수선전도(首善全圖) 모형 한양도성 순성길조선의 수도였던 한성의 주위를 둘러싼 성곽과 문을 따라 걷는 도보길이다. 여섯 구간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총거리는 23km가령이다. 한양도성에 4대문과 4소문이 있는데, 4대문은 북쪽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숙정문, 흥인지문, 숭례문, 돈의문이고, 4소문.. 2025. 7. 6.
낙산공원 성곽길(서울 종로구) .... 2025.07.05 흥인지문(동대문)에서 출발 → 한양도성 외부 순성길 → 한양도성 내부 순성길 → 낙산(124.4m) → 놀이마당 → 제1전망광장 → 제3전망광장에서 유턴 → 제2전망광장 → 흥덕이밭 → 낙산정 → 책 읽는 고양이 → 이화동 벽화마을 → 한양도성 내부 순성길 → 한양도성박물관 → 흥인지문(동대문)에서 마침 출발지 한양도성 외부 순성길로 진행 성문 통과 한양도성 내부 순성길로 진행 ▼ 낙산(駱山/ 124.4m) 서울시 종로구, 동대문구, 성북구에 걸쳐 위치한 산이다. 산모양이 낙타의 등과 같다고 해서 낙타산(駱駝山), 타락산(駝駱山) 또는 낙산이라 불리게 되었다. 신증동국여지승람 한성부에 "도성 안 동쪽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혜화문에서 흥인문을 .. 2025. 7. 5.
국립중앙박물관(서울 용산) .... 2025.07.03 시대와 주제별로 제시된 6개의 상설전시관과 다양한 내용을 선보이는 특별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9884점의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된 유물은 보존 상태를 위하여 주기적으로 교체하고 있다. 경의중앙선 이촌역 1번 출구와 연결 입장료 있음 분청사기 상감 연꽃 물고기무늬 주자 (조선 15세기) 백자 청화 구름 용무늬 병 (조선 16세기) 분청사기 박지 모란 넝쿨무늬 항아리 (조선 14세기) 이현보(1467~1555)의 생일가 홍가신(1541~1615) 초상 목판으로 인쇄한 안평대군 글씨 병풍 조선으로 전래된 명나라 초서 병풍(16세기) 나전 칠 국화 넝쿨무늬 상자(고려 14세기 후반) 익산 심곡사 칠층석탑 출토 청돌불감(조선 전기) 익산 심곡사 칠층석탑 출토 금동불상(조선 전기) 금동관음보.. 2025. 7. 3.
광덕리 석조보살입상(김천) .... 2025.06.22 경북 김천시 감문면에 있는 백운산 산행을 마치고 나서 귀갓길에 들러봤다. 광덕리 석조보살입상은 1980년 보물 제679호로 지정되었다. 본래 하단부가 흙 속에 묻혀 있었으나 발굴된 이후 현재 연꽃대좌에 서 있는 불상 전체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며, 광덕저수지 댐 아래에 위치하여 비각에 보호되고 있다. 고려 초기 10세기 경에 제작된 작품으로 추정하고 있다. 광덕리 석조보살입상으로 들어서는 진입로가 좁고, 근처에 주차장이 없다는 것이 약간의 흠결이었다. 광덕저수지 2025. 6. 23.
독산성 & 세마대(경기 오산) .... 2025.06.03 경기도 오산시의 5개 산봉을 산행하다가 들러보게 되었다. 독산성(禿山城)은 백제시대 성으로 추정하며, 둘레가 1100m이고, 4개 문이 남아있으며, 오산과 수원, 화성의 평야 한가운데 솟아 주변을 두루 살필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에 위치한다. 그리고 독산성의 가장 높은 곳에는 세마대 누각이 있는데, 세마대(洗馬臺)는 말을 씻긴 곳이라는 뜻이다. 동문 ▼ 보적사(寶積寺) 독산성 동문 안에 위치하고 있다. 정확한 기록은 없지만 백제 아신왕 10년(401)에 전승을 기원하기 위하여 창건했다는 설이 전해온다. 보적사 명칭에 재미난 유래가 있다. 옛날 삶이 궁핍한 노부부가 쌀 두 되만 남게 되자 구차하게 굶어 죽느니 부처님께 공양하기로 마음먹고, 공양하고 나서 집에 돌아오니 곡간에 쌀이 가득 .. 2025. 6. 4.
정혜사(청양) .... 2025.05.31 충남 청양군 장평면 소재의 정혜산 산행을 마치고 나서 들러봤다. 정혜산의 산중턱 절골에 자리 잡고 있는 통일신라시대 사찰이다. 대웅전 앞쪽을 보수공사 하고 있어서 조심해야 했다. 부속 암자인 중암과 상암도 곁들여 돌아봤다. 서암은 폐사되었다 하여 가보지 않았다. 정혜사(定慧寺)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麻谷寺)의 말사이다. 841년(문성왕 3) 진감혜소(眞鑑慧昭)가 창건했다고 한다. 자세한 연혁은 전하지 않는다. 1481년(성종 12)에 편찬된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과 1799년(정조 23)에 편찬된 범우고(梵宇攷)에는 정혜사(淨慧寺)라고 나와 있다.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때 휴정(休靜)이 의승병의 도량으로 이용했다. 1908년 의병과 일본군과의 전투 중에 전소했으나 불상만.. 2025. 6. 2.
읍내리 석조여래삼존입상(청양) .... 2025.05.25 청양과 예산 경계에 있는 백월산 산행을 마치고 나서 귀갓길에 들러봤다. 청양읍 읍내리의 우산성 아래에 위치하고 있는 있는 충령사와 봉안사의 석조여래삼존입상을 살펴봤으나 삼층석탑은 주변이 공사 중이라서 보호막에 둘러싸여 있어 실물 구경을 하지 못했다. 봉안사(구 용안사) 보호막에 둘러싸인 삼층석탑 2025. 5. 28.
한국등잔박물관(용인) .... 2025.05.24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의 칠봉산 능선을 산행하고 나서 귀갓길에 들렀다. 한국등잔박물관은 전기가 들어오기 이전 사용하던 조명기구들을 전시하는 국내 유일의 등기구 전문 민속박물관이다. 1969년 수원의 고등기(古燈器)전시관으로 출발하여 1997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에 정식 개관했다. 초대 박물관장 김동휘가 50여 년간 수집한 등잔들이 전시되어 있는 사립박물관이다. 포은 정몽주 묘소가 맞은편에 있어 함께 연계해서 방문하기 좋다. ▼ 수원화성 성곽을 본따 지은 원통형의 등대 모양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하 1층과 지상1, 2층은 전시공간으로, 3층은 세미나 및 각종 공연을 위한 다목적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별관 전시장에는 농기구 전시실이 있고, 야외전시장은 연못과 자연.. 2025. 5. 26.
윤필암 & 대승사(문경) .... 2025.05.18 문경시 산북면의 공덕산 산행을 하다가 하산 무렵에 들러봤다. 산에서 내려오다가 만난 묘적암은 능선 위에서 겉데기만 훑어보고 내려왔고, 윤필암과 대승사 경내를 돌아봤다. 오랜 고찰인 만큼 다수의 사찰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었다. 능선에서 바라본 묘적암 전경 묘적암 진입로 ▼ 대승사 마애여래좌상1988년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대승사에서 묘적암으로 가는 길 오른쪽 위의 남향 암벽에 새겨진 높이 6m의 마애불이다. 연화대 일부가 떨어졌을 뿐 보존 상태는 양호하다. 제작 연대는 고려시대 전반기로 추정하고 있다. 해설판이 관리되지 않아서 기록이 뚜렷하지가 않다. 묘적암과 윤필암을 연결하는 지름길 (도로를 따라가도 됨) 신증동국여지승람, 권제 8 지평현 불우 조에서 “.. 2025. 5. 19.
천주사(문경) .... 2025.05.18 경북 문경시 동로면에 있는 천주산을 산행하기 전에 들러봤다. 본래 천주사(天柱寺)는 천주마을 뒤에 있었다. 지금의 사찰은 옛 천주사의 이름만 빌려 지어진 것이다. 그러니 모든 당우에 때가 덜 묻은 모습이 역력해서 고풍스러운 멋은 덜하다. 그러나 중턱에 걸친 천주사 경내에서 내려다보는 불당골 풍경만큼은 일품이다. 대웅전 천주사는 신라 진평왕 때 창건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불교를 깊이 숭상했던 진평왕의 염원이 담긴 곳으로, 왕이 직접 방문하여 주변 사찰들과 함께 장엄한 종소리를 울렸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 헌병대에 의해 사찰이 소실되었으며, 이후 오랜 기간 동안 복원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가 1985년부터 재건이 시작되어 삼성각(1997년), 대웅전(2004년) 등의 주.. 2025. 5. 19.
백령도(인천 옹진군) .... 2025.05.08~11 서해 최북단의 섬, 인천 옹진군의 백령도를 패키지여행으로 다녀왔다. 본래 1박 2일 일정이었으나 섬에 체류하는 동안 첫날은 맑았다가 둘째 날부터 강풍에 의한 일기불순으로 여객선 운항이 중지되어 섬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이틀간을 더 묵게 되었다. 섬에 도착해서 첫 이틀간은 여행사 스케줄에 맞췄고, 나머지 이틀간은 자유시간이 주어졌으나 마땅히 다닐 곳이 없어서 면소재지 도심지만 돌아봤다. 배편 (코리아 프라이드호)인천 연안항 08시 30분 출발 → 백령도 용기포항 12시 25분 도착 (소요시간 3시간 55분 / 운항거리 221.5km)백령도 용기포항 13시 30분 출발 → 인천 연안항 17시 15분 도착 (소요시간 3시간 45분 / 운항거리 221.5km)요금 : 인천시민은 왕복 3000원, 타 시도 주.. 2025. 5. 12.
금수산 남근석공원(단양) .... 2013.09.15 충북 단양군 적성면에 위치해 있는 금수산(錦水山)이 여인이 누워있는 형상이라 여자의 자근이 강해서 남자는 단명한다는 유래가 있다. 이에 따라 오래전 이곳에 남근석을 세웠다가 이조말엽에 파손된 것을 지역토속문화 복원을 위하여 적성면민들이 힘을 모아 2001년 8월 15일에 남근석공원으로 복원하였다. 이곳 품달촌에서 신혼부부가 초야를 이루면 귀남을 낳고, 득남하지 못한 여인은 남근석에서 마음을 가다듬으면 아기를 낳는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금수산과 맞닿은 동산에도 동산남근석이라 부르는 자연석이 있다. 2025. 5. 6.
이건창 생가 & 사기리 탱자나무(깅화) .... 2025.04.20 초피산 산행을 마치고 나서 들렀다. 산행 날머리를 이건창 생가로 잡은 것이다. 초가집으로 지어진 이건창 생가, 이시원 묘소, 이광영 묘소, 수령 400년을 바라보고 있는 측백나무가 있고, 멀지 않은 곳에는 수령 400년 가까이 된 천연기념물 탱자나무가 자리하고 있다. 강화도 해안남로를 따라가면서 길상면을 지난 후, 화도면 함허동천으로 가기 직전에 큰 도로변에서 만나는 유적지다. 이건창 생가 입구의 측백나무 2그루 명미당 이건창 선생 문학비 이건창 생가(李建昌 生家) 1995년 3월 2일 인천광역시 기념물 제30호로 지정되었으며, 강화군 화도면 사기리에 소재한 일제 강점기 건축물이다. 이건창(1852∼1898)은 조선 후기의 문신이자 대문장가로 충청우도 암행어사, 해주 감찰사 등을 지내면서.. 2025. 4. 21.
마니산 참성단 금표와 천재궁 터(강화) .... 2025.04.20 인천 강화도의 마니산을 오르기 전에 참성단 금표와 천재궁 터, 그리고 근처의 우물을 들러봤다. 이곳은 마니산 주등산로에서 떨어져 있는 데다가 차량 진입이 불편한 곳이라서 찾아오는 사람이 거의 없다. 하지만 마니산 정상의 참성단과 연관된 문화적 가치와 역사적 가치를 살펴볼 수 있는 곳이다. 조선시대 금표는 현재의 출입금지 표시와 같은 의미이고, 천재궁은 참성단에서 하늘에 제사를 지낼 때 사용한 제기와 제물을 준비하던 재궁(齋宮)이다. 현재 건물은 남아있지 않고, 터만 남았다. 참성단 천재궁 터 입구 고문헌에 천제암(天祭菴) 또는 천제궁(天祭宮)으로 표기되었으나 2021년 2월 천재궁 터(天齋宮址)로 명칭을 통일했다. 천재궁 터로 가던 도중에 만나는 금표 금표를 세운 이유는 "참성단이 단군.. 2025. 4. 21.
경녕군묘(충주) .... 2025.04.13 충주시에 있는 햇골산 산행을 마치고 나서 들러봤다. 경녕군(1395~1458)은 조선 전기의 왕족이다. 이름은 이비(李裶/ 원문은 李示+非). 자는 정숙(正淑). 아버지는 태종 이방원, 어머니는 효빈김씨(孝嬪金氏), 부인은 청풍김씨(淸風金氏)로 관(灌)의 딸이다. 태종, 세종, 문종, 단종, 세조까지 5대에 걸쳐서 국정에 임했다. 1417년(태종 17년)에 정2품 정헌대부(正憲大夫)가 되었고, 세종 원년에 사은사로 명나라에 가서 영락제로부터 기린, 사자, 복록(福祿), 수현사(隨現寺), 보탑사(寶塔寺) 등 상서로운 그림 다섯 폭과 신수성리대전(新修性理大典), 사서오경대전(四書五經大典) 등과 황금 100냥, 백금 500냥, 말 12필, 양 500두, 비단 50필, 명주 500필 등 많은 답례품을 받아왔다... 2025. 4. 14.
충주 고구려비 전시관 .... 2025.04.06 충북 충주시 중앙탑면에 있는 장미산 산행을 마치고 나서 들러봤다. 남한강가의 공원 터에 자리 잡고 있는 전시관이다. 전시관 내부에 국보 제205호로 지정된 '고구려비' 진품이 전시돼 있고, 바깥쪽에는 모조품 비가 있다. 이 비는 1979년에 발견되었고,  1972년 대홍수 때 쓰러졌던 것을 '칠전팔기의 마을'이라는 표석과 함께 보호각을 세워 관리해 오다가, 2012년 고구려비 전시관이 건립되면서 현재의 모습으로 보존되고 있다.   전시관 정문    고구려의 상징 삼족오        고구려비 모조품  전시관 내부          ▼ 충주 고구려비시대 : 삼국시대 유형 : 기념비 지정 : 국보 지정번호 : 국보 제205호 지정일자 : 1981. 3. 18 소재지 : 충주시 중앙탑면 용전리 280-11 이 비.. 2025. 4. 7.
사랑바위(충주) .... 2025.04.06 충북 충주시 중앙탑면의 장미산을 오르기 전에 잠시 들러봤다. 남한강가에 자리 잡은 잘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명소다. 하지만 이 바위 주변을 갈대밭이 둘러싸고 있어서 특별히 관심을 두지 않으면 찾아내기가 쉽지 않다. 또한 이 바위를 발견했다 하더라도 연결되는 통로가 없고, 늪지대가 있어 가까이 가기에는 약간의 무리를 감수해야 한다. 늪지대를 조심해서 통과하여 전설을 간직한 사랑바위를 만나보고 왔다.    등나무쉼터에 '사랑바위 유래'와 '충주 장자늪 유래' 해설판이 있음   ▲ 중앙탑면 장천리에 제법 큰 부자의 아들은 5대 독자였습니다. 그 아들이 장성하여 근동에서 단아한 자태에 지혜롭고 효심도 깊기로 칭찬이 자자한 아내를 맞이하게 되었으며, 아들과 며느리는 금술이 좋아 서로 아끼며 살았습니다. 그런데, .. 2025. 4. 7.
황금산 코끼리바위(서산) .... 2025.03.30 충남 서산 팔봉산 산행을 마치고 나서 오후에 들러봤다. 주차장에서 출발   정상을 거쳐서 가기로 한다.  ▼ 황금산사(黃金山祠)산신령과 임경엽 장군의 초상화를 모셔 놓고, 각종 제를 지내던 곳이다. 터만 남았던 것을 1996년에 복원했다 한다.     ▼ 황금산(152.2m)서산시 대산읍 독곶리에 위치한 산이다. 옛 이름은 항금산(亢金山)이었다. 예전부터 평범한 금을 뜻했던 황금에 비해 항금은 고귀한 금으로 여겼다. 이 때문에 마을 선비들은 이 산을 항금산(亢金山)으로 표기했으나, 일제강점기에 조선총독부가 제작한 조선지형도와 1926년 발간된 서산군지에 황금산(黃金山)이 표기돼 있고, 실제로 금이 발견되면서 황금산이 되었다고 한다. 정상석은 황금산사 뒤쪽 돌탑에 자리 잡고 있다.     끝골과 금굴 가는.. 2025. 3. 31.
섭지코지(서귀포) .... 2023.03.10 전날 KAL 항공편으로 2 가족, 총 4명이 제주에 도착, 서귀포로 이동해서 숙소를 잡았다. 첫 날인 어제는 오후에 도착하여 장보기에 시간이 뺏겨서 여유가 없었다. 이튿날인 오늘 여행길 순서를 광치기해변,  섭지코지, 신천목장해변, 표선해수욕장, 큰엉 순으로 잡고서 움직였다. 광치기해변    섭지코지                                     신천목장해변   표선해수욕장 큰엉해변 2025. 3. 28.
제주 올레길 10-1코스 .... 2023.02.22 가파도 올레길은 서귀포 서쪽의 대정읍 운진항에서 여객선을 이용해야 한다. 미리 예약을 해야 원하는 시간에 입도할 수 있고, 약간의 할인도 적용된다. 운진항에서 가파도까지 걸리는 시간은 15분 가령이고, 가파도에 머물 수 있는 시간이 2시간 10분 남짓이다. 시간이 부족할 것 같지만 느긋하게 올레길을 모두 걷고도 짜장면 먹을 정도의 시간이 나온다.     운진항 여객터미널 신분증 반드시 지참하고, 승선신고서 작성  운진항에서 가파도까지 15분 소요   올레길 10-1코스 시점 자전거 대여도 가             마라도 줌인      청보리밭    소망전망대          제주에 오름이나 봉을 제외한 산이 모두 7개인데 그 중 가파도에서는 영주산을 제외한 한라산, 산방산, 송악산, 군산, 고근산, 단산.. 2025. 3. 28.
제주 올레길 18-1코스 .... 2023.03.16 하루에 2코스 완료함 (1st : 18-1코스,  2nd : 18-2코스)    추자도 배편 및 교통편갈 때 : 제주→상추자 (씨월드고속훼리 출발 09시 30분 / 도착 10시 40분 / 퀸스타 2)올 때 : 상추자→제주 (씨월드고속훼리 출발 16시 40분 / 도착 17시 50분 / 퀸스타 2)추자도에서 5시간 30분가량의 여유가 주어지는데 매 1시간마다 버스가 운행되므로 선착장 복귀에  잘 활용할 수 있음   18-1코스 시점 / 18-2코스 종점 (상추자) 추자초등학교 옆길로 진입 최영장군 사당  헬기장 저수지  봉굴레산 / 봉골레산(85.5m) 봉골레산 정상에서 바닥까지 하산   추자처사각 방향으로 다시 올라감    능선에서 나바론하늘길은 남겨두었다가 나중에 다시 와 오르기로 하고, 오늘은 올레길로.. 2025. 3. 28.
제주 트레킹(올레길 17코스 일부) .... 2017.12.31 한라산 일출을 보기 위해 제주에 들렀다. 1무1박3일 일정이다. 인천에서 여수까지 산악회버스로 이동, 여수에서 제주까지 배편으로 이동, 제주 내에서는 전세버스를 이용했다. 제주에 도착해서 첫날은 트레킹으로 올레길 17코스 일부를 진행했고, 둘째 날에는 무술년 신년산행으로 한라산 일출산행을 진행했다.   2017.12.30. PM 11:50 인천 출발 -> 2017.12.31. AM 05:00 여수 도착2017.12.31. AM 08:30 여수 출발 -> PM 01:50 제주 도착2017.12.31. PM 03:40 올레길 17코스 일부 진행2018.01.01. AM 03:00 한라산 야간산행2018.01.01. PM 04:50 제주 출발 -> PM 10:50 여수 도착2018.01.01. PM 11:00.. 2025. 3. 28.
제주 올레길 1-1코스 .... 2023.02.26 하루에 2코스 완료함 (1st : 1-1코스,  2nd : 1코스)  성산포항  성산포항↔하우목동항(우도) 배편 이용 한라산 성산일출봉 우도항 1-1코스 시종점 스탬프함   청보리밭         우도 순환버스  1-1코스 중간점 스탬프    등대가 있는 우도봉      우도저수지 한라산 줌인   우도등간      소머리오름                  하우목동항 대합실 우도항 입도 : 오전 9시 15분 / 우도항 출도 : 오후 12시 혼자 걸었다. 2025. 3. 28.
낙산사(양양) .... 2023.04.12 해파랑길 44코스를 진행하면서 들렀다. 낙산사(洛山寺)는 관동팔경에 속하는 경승지다. 강원도 양양군 오봉산 기슭에 자리한 천년 고찰로 신라시대 의상대사가 창건했다 하며, 강화 보문사, 남해 보리암, 북한 통천군의 금란굴과 함께 4대 관음성지 중 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경내에 의상대, 홍련암, 칠층석탑 등의 문화재가 보존되어 있으며, 특히 깎아지른 듯한 바위절벽 위에 팔각정으로 지어진 의상대에서의 해돋이 광경은 동해안 제일을 자랑한다. 매년 새해를 맞이하여 축제가 열리는 장소이고, 많은 사람들이 소원을 비는 명소이기도 하다.        입장료가 있다.   낙산(洛山/ 77.9m)이라는 지명삼국유사에 나오는 내용이다. "옛날 의상법사가 처음 당나라에서 돌아와 대비진신(大悲眞身)이 이 해변의 어느 굴 속에.. 2025. 3. 28.
영랑호(속초) .... 2023.04.13 해파랑길 45코스를 진행하면서 거쳐가게 되는 장소다. 오래전 드라이브 코스로 영랑호(永郞湖)를 돌아본 적은 있으나 직접 발품을 팔아서 호반을 돌아보기는 처음이다. 영랑호는 둘레 8km 정도의 석호다. 신라시대 화랑이었던 영랑, 술랑, 남랑, 안상 등이 금성(지금의 경주)으로 무술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가던 중 이 호수에 들르게 되었는데, 영랑이 호반의 풍취에 도취되어 무술대회조차 잊어버렸다는 전설과 함께 영랑호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전한다.   영랑교 삼거리에서 시작, 시계방향으로 진행했다.  충혼비  신세계 영랑호리조트 앞 영랑호 부교를 통해 반대편으로 건너갈 수 있다.   범바위 & 영랑정 들머리    영랑정 옆쪽의 바위벽에 새겨진 암각 글씨          범바위 날머리 도로에서 바라본 범바위   .. 2025. 3. 28.
왕곡마을(고성) .... 2023.04.15 해파랑길 47코스를 진행하면서 거쳐가게 되는 곳이다. 왕곡마을은 전통건조물보존지구로 지정되어 가옥의 개보수가 불가하여 전통가옥 형태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전통가옥마을이다. 전선을 지중화해 전봇대가 없고, 기와집 31채, 초가집 20채가 적절히 섞여 있어 갑자기 근대 이전의 조선시대로 돌아간 느낌이다. 산자락에 50여 가구가 옹기종기 모여 있는 마을을 천천히 둘러보는 데는 대략 1시간쯤 걸린다.      4세기경 양근 함씨가 처음으로 터를 잡았고, 이후 강릉 최씨와 용궁 김씨가 들어와 함께 집성촌을 이루었다. 이 마을이 주목받는 이유는 남한에서 유일하게 북방식 전통가옥이 모여 있기 때문이라 하는데, 추위에 잘 버틸 수 있는 방식의 구조라 한다.    높지 않지만, 오르기에는 만만치 않은 다섯 개의 봉우리.. 2025. 3. 28.
송지호(고성) .... 2023.04.15 해파랑길 47코스를 진행하면서 거쳐가게 되는 곳이다. 송지호는 고성 팔경에 속하는 경승지로서 호수 둘레는 4km 정도이고, 자연호수와 죽도가 어우러진 경관이 수려한 곳으로 1977년에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다.      송지호 유래고성의 구전에 따르면, 먼 옛날 송지호의 자리는 호수가 아닌 육지였다고 한다. 무려 1,500년 전의 일이다. 당시 송지호 일대의 토지는 한 구두쇠 부자 영감이 소유한 기름진 논이었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산에서 내려온 노승이 영감에게 시주를 청했는데, 영감이 그에 응하지 않았다. 이에 노승이 화가 나서 홧김에 영감의 논바닥에 쇠로 된 절구를 던지고 사라졌는데, 이 절구에서 물이 계속 솟아나 지금의 호수가 되었다고 한다. 이 흥미로운 유래가 현재의 송지호를 있게 한 것이라 한.. 2025. 3. 28.
서낭바위 산책로(고성) .... 2023.04.15 송지호해변 남쪽에 서낭바위와 부채바위가 있다. 해파랑길 47코스를 진행하면서 들러봤다. 해파랑길 트랙에 포함된 장소는 아니지만 최근 서핑족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곳이라 하여 궁금증에 구경하러 가보게 되었다.    오호항   인근 오호리 주민들이 신성하게 여기는 장소다. 마을의 수호신을 모셔놓은 서낭당 근처에 예사롭지 않게 생긴 바위가 있어 서낭바위라 이름 붙이고, 서낭당에서 하듯 제물을 바치고, 기도를 들여온 곳이라 한다.    서낭바위 주변은 그동안 군사지역이라 민간인의 접근이 어려웠다. 영험하다는 소문에 무속인들이 몰래 들어가 치성을 올리고 도망치듯 빠져나오곤 했다는데,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된 뒤 2017년 나무데크로 산책로를 깔끔하게 정돈했다.     ▼ 서낭바위거대한 화강암 덩어리 속으로 마그마가.. 2025. 3. 28.
능파대(강원도 고성) .... 2023.04.01 해파랑길 46코스를 진행하던 도중에 들렀다. BTS 앨범 촬영지라고 한다. 능파대(凌波臺)는 원래 해안 가까이에 위치한 돌섬이었으나 문암천(文巖川) 하구에 쌓인 모래로 육지와 연결되었다. 능파(凌波)는 급류의 물결 또는 파도 위를 걷는다는 뜻으로 미인의 아름다운 걸음걸이를 뜻하기도 하는데, 강원감사로 있던 이모씨가 도내 순시 중 파도가 해안가의 기암괴석에 부딪치는 아름다운 광경을 보고 능파대라 이름 지었다고 전해지며, 바위에 친필로 그 이름을 새긴 흔적이 지금까지도 남아있다. 조선지지자료 간성군 죽도면 고적명소에 기록된 능파대는 죽도리(竹島里)에 소재한 곳으로 “괘진리(掛津里) 해안 가까이 층층이 쌓인 돌이 대(坮)와 같은 까닭에 이름 붙였다(掛津里海近에 層巖이 如坮한 故로 名).”는 설명이 덧붙여져 있.. 2025.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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