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발길따라901 방콕에서의 숙소 .... 2006.05.12 5월 12일 중국에서 출발하여 홍콩을 거친 다음 태국으로 이동하였다. 숙소는 방콕의 서남부지역에 위치한 변두리의 조용한 마을이다. 2층 가옥의 숙소.. 좌측은 바나나, 차고지붕 위는 망고나무로 덮여있다. 숙소 앞에 펼쳐진 넓은 잔디 운동장, 가끔 동네 아이들의 축구장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숙소의 화단에 핀 꽃, 이름은 모르지만 색갈이 매우 화려하고 정열적이다. 2025. 2. 20. 홍콩을 지나며 .... 2006.05.12 5월 10일 인천에서 출발, 홍콩을 거쳐 중국 심천으로 들어갔다. 이틀간의 빠듯한 업무를 마치고, 12일 다시 홍콩으로 나와 태국으로 가기 위해서 공항으로 가는 도중에 찍은 사진들이다. 홍콩은 중국의 영향으로 경기가 많이 침체되었다고 한다. 중국서 건너온 인력으로 임금이 하락되고, 기존 홍콩인들에게 일자리의 위협을 주고 있다. 경제특구인 심천과 광동성에서 불어오는 공해로 과거와는 달리 공기도 많이 탁해져 환경이 전 보다 나빠진 상태라고 한다. 지난해 다녀온 중국이 1년 새에 많이도 달라져 있었다.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은 일년이란 짧은 기간에도 확연히 느낄 수 있었다. 못보던 건물들이 곳곳에 생겨났고, 간간이 비어있던 음식점의 빈자리도 이제는 꽉 메어져 있다. 거대한 용의 꿈틀거림이 오직 .. 2025. 2. 20. 왜목마을(당진) .... 2006.04.09 오전에 홍성 용봉산을 산행을 마치고, 오후엔 장고항의 별미 실치회와 소주를 곁들여 얼큰한 국물의 바지락 칼국수로 포만감에 젖는다. 저녁 무렵엔 장고항에서 조금 떨어졌다는 석문면 교로리의 해 뜨고 지는 곳 '왜목마을'을 찾기로 한다. 가파른 산책로를 오르니 진달래가 만발하였고, 나무계단 양옆으로 도열하여 멀리서 온 손님을 맞아 환영하는 듯하다. 보기에도 시원한 소나무 숲길은 전망대까지 이어진다. 사방이 확 트인 전망대에 도착한다. 서해안에도 이런 곳이 있었단 말인가! 동해안의 어느 바닷가를 바라보는 듯한 착각에 빠진다. 오목한 포구 몇 차례를 굽어도는 하얀 백사장의 굴곡진 해안선, 잔잔한 하늘빛 바다, 한가롭게 떠있는 고깃배, 섬들의 조화가 너무 아름답다. 바닷가로 .. 2025. 2. 20. 제 3회 장고항 실치 축제(당진) .... 2006.04.09 홍성 용봉산 산행을 마치고, 돌아 오는 길에 실치회를 맛보기 위해 당진 장고항에 들렀다. 지난해에도 서산 팔봉산 산행을 마치고, 장고항에 들러 실치회를 맛 본 적이 있다. 냉면사리 같은 실치회의 별미를 느끼기에는지금이 최적기이다. 그래서 그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고, 산행 계획을 일부러 그 근처로 잡았다. 오후 4시쯤에 이 곳에 도착하니 길거리 마다 온통 실치축제를 알리는 현수막이 가득하다. 축제 기간이 4월13일 부터 4월16일 까지로 되어있는데 관광객을 위해 여러가지 다양한 행사로 일정이 짜여져있었다.서해의 별미 실치 축제는 매년 4월경 충남 당진군 석문면 장고항 일대에서 행사가 펼쳐진다. 희고 실처럼 가는 어종으로 한번쯤은 반찬으로 먹어보았을 뱅어포가 바로 실치다. 실치는 성질이 급해서 잡아내면 얼마.. 2025. 2. 20. 용봉사 마애불(홍성) .... 2006.04.09 용봉사 마애불 입상(龍鳳寺 磨崖佛 立像)마애불은 바위나 절벽의 평평한 면에 불상을 조각한 것이다. 이 불상은 절 입구의 바위면에 돌을 새김한 입상이다. 불상의 오른쪽에 '정원(貞元) 16년'이란 글이 새겨져 있어, 799년 에 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머리는 큼직하며, 육계는 팽이처럼 솟아 있고, 얼굴은 타원형이다. 눈과 입은 얼굴에 비해서 가늘지만 미소가 얼굴 전면에 퍼져있다. 손모양은 오른손을 내리고, 왼쪽손울 들어 중생의 모든 두려움을 없애주고, 평안을 주는 시무외인(施無畏印)으로 얼굴의 미소와 함께 평화와 부드러움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 U자 형으로 흘러내린 옷 주름은 얇게 표현되어있어 불상을 평면적으로 보이게 한다. .. 2025. 2. 20. 홍콩에서 .... 2005.10.13~16 10월 13~16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홍콩 전자박람회에 참관했다. 쪼그라드는 우리나라의 경제와는 달리 나날이 급부상하는 중국의 위력을 더욱 생생하게 실감할 수 있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우리의 기술을 배우고자 했던 중국이 최근에 우주선까지 쏘아 올리고, 첫 우주인이 탄생했다고, 중국 전체가 축제 분위기로 한껏 고조되어 자부심으로 꽉 차있다. 귀국하던 날, 기내에서 제공하는 신문에 난 기사로 씁쓸한 마음이 인다. 모 대학 교수의 발언 하나로 온 나라가 떠들썩하고, 검찰총장이 자리까지 내놓아야 하는 정치판은 온통 발전성 없는 논쟁으로 국력을 소모하고 있다. 모두가 합심을 해도 어려운 이 판국에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기술 없는 선진국은 없다. 기술이 선진국을 만들어 낸다. 미래의 국가는 기술이.. 2025. 2. 20. EXPO TOWER(속초) .... 2005.08.12~15 EXPO TOWER 위치 :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1545-1규모 : 15층 전망대(74미터)시설 : 전망대, 전망테이블 1999년 국제관광엑스포가 이곳에서 열렸다. 이 탑의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청초호, 설악산, 푸른 동해바다의 경치가 아름답게 펼쳐진다. 호수 주변으로는 쾌적한 하이킹 코스가 있으며, 드라마 ′가을동화′의 촬영지로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인기가 높다. 엑스포타워는 자연, 환경, 관광을 모티브로 발전하는 강원도의 미래를 상징하며, 나선형의 상승 구조는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모양을 하고 있다. 2025. 2. 20. 땅끝 (해남) .... 2005.08.03 꼬리에 흰 포말이 인다. 갑판 후미로 불어드는 해풍에 더위를 식히며, 바다를 가르고 지나가는 땅끝행 여객선에 몸을 맡긴다.멀어져 가는 보길도와 주변 한려수도의 경관에 취하며, 통통거리는 소리에 어느덧 시간이 흐르고, 육지 끝, 땅끝 전망대가 손에 잡힐 듯 점점 다가온다. 이윽고 땅끝 갈두마을에 이른다. 선착장에 도착한다. 주차 후 해변가 산책로와 땅끝탑으로 사자봉 전망대를 차례로 둘러본다. (여객선으로 보길도에서 땅끝까지 50분 소요) 멀어져 가는 보길도 사자봉 땅끝전망대 갈두리 선착장 저 바위 사이로 일년 중 잠깐 해가 떠 오르는 시기가 있다네요~ 형제처럼 나란히 갈두리 끝에서 바다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땅끝 산책로 땅끝탑 지금의 땅끝 모습은 ------- 내가 처음 땅끝을 밟았을 때와는 대부분.. 2025. 2. 20. 보길도 고산 윤선도 유적지 .... 2005.08.02 동산에 달 오르니 그 더욱 반갑구나 / 두어라 이 다섯밖에 또 더하여 무엇하리더우면 꽃 피고 추우면 잎 지거늘 / 소나무야 너는 어찌 눈서리를 모르느냐 지하의 뿌리 곧은 줄을 그것으로 아노라 五友歌 중에서 . . . 孤山 尹善道 세연정(洗然亭)고산(孤山) 윤선도가 어부사시사(漁父四時詞)를 창작하고 읊었던 무대이다. 우라나라 정원 중 독보적인 가치가 있는 곳으로 고산의 기발한 착상이 잘 나타나 있는 곳이다. 3,000여 평의 계원(溪苑)에 밑바닥 암반(岩盤)을 이용하여 보(洑)를 막아 600여 평의 계담과 250평의 인공연못을 만든 것으로 산중에 은둔하는 선비의 원림으로는 화려하고 규모가 크다.동쪽 축대(築臺) 및 계담에서 터널식 수입구로 계류가 연못으로 흐르도록 하였다. 제방(堤防).. 2025. 2. 20. 보길도 예송리 해변 .... 2005.08.02 (육상편)해남(13번 도로) → 완도대교(77번 도로) → 완도 화흥포항 (여객선)완도→보길도: 화흥포항에서 소안도, 노화도를 경유하는 소안페리호가 하루 9회 (06:40~ 17:40) 출항, 1시간~1시간 20분 소요, 차량 선적도 가능하다. 계절과 날씨, 승선 인원에 따라서 여객선의 출항시간이 변동되거나 결항할 수 있다. (현지교통)보길버스(청별리~ 예송리행) 1일 5회 운행 보길택시 (061-553-8876 영업용) (061-553-6262, 6353 개인택시) 택시는 갤로퍼와 같은 지프형이며, 요금은 구간별 정액제. 예송리는 보길도 동남쪽의 바닷가 마을이다. 활처럼 휘어진 1.4km의 길이로 차돌과 콩돌이 섞인 해변, 상록수림의 배경으로 경치가 매우 아름답다. 천연기념물 제40호로 지정된 예송리.. 2025. 2. 20. 보길도 가는 길 .... 2005.08.02 보성 녹차밭 구경을 끝내고, 갔던 길 18번 도로를 역으로 빽해서 2번 국도로 강진을 향했다. 강진에 도착해서 18번 도로와 55번 도로로 변경하여 완도 방향으로 꺾어 진행했다. 완도로 가는 도중에 좌측 편으로 보여야 할 해남의 두륜산이 구름에 가려서 산세를 가늠키가 어려웠다. 두륜산을 가본 지도 20년이 넘어 꽤나 오래되었다. 거미줄 같은 로터리에서 13번 도로를 따르고, 완도대교를 건넌다. 교량이 끝나면 우측 77번 도로로 변경하여 해안도로를 따라간다. 이 도로를 따르면 장보고 촬영지를 지나가게 되는데 구경 온 많은 관광객으로 교통이 혼잡하다. 이곳을 지나는 데만 한 시간이나 소요되었다. 십여 분을 이어가면 어촌민속박물관을 지나 화흥포항에 도착한다. 여기서 보길도행 여객선으로 차량과 함께 뱃길을 이용.. 2025. 2. 20. 보성 녹차밭의 화장실 .... 2005.08.02 재미있는 표현의 화장실... 2025. 2. 20. 보성 녹차밭 ... 2005.08.02 보성 녹차밭 광양에서 2번 국도를 따라 순천~벌교를 지난 다음 보성에 도착해서 18번 도로를 따라 남쪽으로 조금 내려가니 녹차밭이 나온다. 촬영지엔 관광을 온 차량들로 매우 붐벼 입구가 거의 막혀있어 경찰이 교통정리를 하고 있었다. 더위에 수고하는 경찰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시한부 인생의 아내 정연(이영애 분)과 잘 안 나가는 바람잡이 개그맨 용기(이정재 분)의, 웃고 있어도 눈물이 줄줄 흐르는 사랑 이야기, 영화 은 보성, 부산, 남이섬, 양수리 세트장 등에서 촬영되었다.용기와 정연의 아들나무가 있는 곳과 그곳으로 가는 도중 끝없이 펼쳐지는 숲길은 과연 어딜까? 영화 속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영상을 자랑하는 이곳은 바로 ‘전남 보성의 녹차밭(대한다원)’.MBC 드라마 에서도 녹차밭이랑 해수욕장, 녹차.. 2025. 2. 20. 광양(전남)을 지나며 .... 2005.08.02 1일 밤 남해읍에서 삼겹살로 저녁 식사 후 읍내를 몇 바퀴를 돌아 숙박처를 구했지만 마땅한 곳이 없었다. 하동에서 숙박하기로 정하고, 19번 국도를 따라 남해대교로 향한다. 대교를 건너기 전 대교민박이 보여 들러보지만 역시 방이 없단다. 남해대교를 건너 남해를 완전히 빠져나왔다. 하동, 구례 방면으로 가던 중에 길가 모퉁이의 모텔이 보였다. 여기서 하룻밤을 지냈다. 이튿날 아침 식사를 라면으로 서두르고, 모텔을 뒤로하며, 보길도를 향해 출발했다. 하동 도착 직전에 신도로가 나타나서 광양까지 시원하게 뻗은 도로를 따라 드라이브한다. 섬진강 하구를 지나서 광양땅의 거대한 공업단지 한가운데를 파고든다. 섬진강 하구.. 광양땅의 공업지대.. 포스코 정문을 지나며.. 포스코 맞은편의 거대한 호수.. 2025. 2. 20. 남해 금산 보리암 .... 2005.08.01 보리암 683년 원효대사가 이곳에 초당을 짓고, 수도하면서 관세음보살을 친견한 뒤로 산 이름을 보광산, 초당 이름을 보광사라고 했다. 훗날 태조 이성계로부터 비단산(錦山)이라는 지금의 이름을 하사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1660년 현종이 이 절을 왕실의 원당으로 삼고, 절 이름을 보리암으로 바꿔 오늘에 이르고 있다. 금산의 정상에 자리 잡고 있는 보리암은 금산의 온갖 기이한 암석과 푸르른 남해의 경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절이다. 경내에는 원효대사가 좌선했다는 좌선대 바위가 눈길을 끌며, 부근의 쌍홍문이라는 바위굴은 금산 38경 중의 으뜸으로 알려져 있다. 강원도 낙산사 홍연암, 경기 강화도 보문사와 더불어 우리나라 3대 기도처의 하나로 신도들이 연일 줄지어 찾고 있으며, 영험 있는 기도.. 2025. 2. 20. 남해 상주해수욕장 .... 2005.08.01 남해(상주해수욕장) 반월형을 그리며 2km에 이르는 백사장의 모래는 매우 부드러워 마치 주단 위를 걷는 것 같은 감미로운 감촉을 느끼게 해 준다. 백사장을 감싸고 있는 송림은 잔잔한 파도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 상주의 자랑거리다. 바닥의 기복이 적고 완만한 경사를 이루어 어린이들의 물놀이에도 안성맞춤이며, 가까운 곳에 다른 오염원이 없기 때문에 물이 맑고 깨끗하다. 부채꼴 모양의 해안 백사장과 눈앞에 펼쳐진 작은 섬들은 바다를 호수 모양으로 감싸고 있어 아늑하다. 구름에 싸인 금산을 배경으로 잔잔한 파도를 일으킨다. 2025. 2. 20. 남해 몽돌해변 .... 2005.08.01 천하마을 몽돌해변 3번 국도로 삼천포대교를 지나 미조에서 다시 19번 국도로 변경, 상주 방면으로 향한다. 해안가 몇 굽이를 돌고 돌아 어느 고개에 올라서면 내려다 보이는 몽돌해변 풍광으로 잠시 넋을 잃는다. 오목한 해안, 어촌마을, 그리고 우측으로 해송과 바위의 조화를 이룬 낙타봉, 조용하고 아름다운 경치에 머물고 싶은 마음이 인다. 몽돌해변 뒤쪽으로 송정해수욕장이 늘어서 비경이 한결 돋보인다. 천하마을은 상주면과 미조면의 경계지역의 마을로 20 가구 정도되는 작은 마을이다. 수령 수백 년 된 느티나무로 한결 여유로움을 더해주는 마을이다. 특별한 볼거리는 없지만 마을 끝에 자리한 몽돌해변은 매력적이다. 川下마을은 내 아래에 있는 마을이란 뜻으로, 바다로 흘러드는 하천이 있다. 미조면민의 식수원인 .. 2025. 2. 20. 남해로 가는 길 .... 2005.08.01 사천시를 지나며 진주에서 3번 국도를 따라 남쪽으로 향한다. 사천에 들어서서 계속 내려가다 보면 좌측 편으로 범상치 않은 산세의 산을 만나게 되는데 이 산이 바로 와룡산이다. 높이만을 따지고 보면 거봉은 아니지만 웅장한 산세와 암반, 절벽으로 이루어진 모습은 명산으로서의 조건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 와룡산은 한국의 많은 산악인들이 배출된 곳으로 해외등반을 위하여 체력을 단련하거나 암벽등반 훈련장소로 많이 이용되는 곳이다. 상사바위, 세섬바위 등은 깎아지른 절벽으로 특히 상사바위는 바로 밑을 바라볼 수 없을 만큼 아찔한 높이다, 경남지역과 전남지역의 클라이머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인기가 높다. 사천시를 지나면서 바라보는 와룡산의 모습 삼천포 대교 사천시에서 남해로 연결된 연육교가 있다. 1.. 2025. 2. 20. 충무공 김시민 장군 .... 2005.08.01 충무공 김시민 장군 동상 (높이 7m ) 충무공 김시민 장군의 호국 충절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건립한 진주 수호상으로 2001년 1월 1일 제막하였다. 김시민 장군과 진주성 임진왜란 때 왜적에게 최초로 대대적 승리를 거둔 곳이 바로 이곳 진주성이다. 그리고 그 주역이 충무공 김시민 장군이었다. 이때 왜적을 크게 물리친 진주성 대첩은 충무공의 한산대첩, 권율 장군의 행주대첩으로 더불어 임진왜란 3 대첩이라고 한다. ‘대첩(大捷)’은 크게 이긴 전투를 일컫는 것이다. 임진왜란 3대 첩지의 하나인 진주성과 김시민 장군.청사에 길이 남을 역사를 이루었으나 안타깝게도 현재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느낌이 없지 않다. 진주의 긍지를 태동시킨 진주성 대첩의 주역들이 ‘의기 논개’의 명성에 밀려 흔적조차 .. 2025. 2. 20. 진주성 서장대, 호국사, 창렬사, 북장대 .... 2005.08.01 서장대(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6호)진주성 서문의 지휘소이다. 여지도서(與池圖書)에 보면 회룡루(回龍樓)로 나오는데 규모는 작았으나 촉석루와 같이 다락집이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지금의 서장대는 1934년 독지가 서상필씨가 증건한 것이다. 호국사(전통사찰 제70호)고려시대 창건하여 내성사로 불리었으며, 임진왜란 때에는 승병의 근거지로 제2차 진주성전투에서 순국한 승병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호국사란 이름으로 재건 되었다. 창렬사(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5호)임진왜란 당시 계사년(1593년) 제2차 진주성 전투에서 순절한 분들의 신위를 모시기 위해 선조40년(1607년)에 건립된 사액(賜額) 사당이다. 고종5년(1868년)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된 충민사에 모셔져있던 충무공 김시민장군의 신위와 삼장.. 2025. 2. 20. 진주성 3.1운동 기념비 .... 2005.08.01 강변산책로 박물관 입구의 잔듸밭. 성곽에서 바라본 진주시내 전경.. 3.1운동 기념비.. 임진왜란 당시의 총통.. 2025. 2. 20. 진주성 의암, 의기사 .... 2005.08.01 의암 (경상남도 기념물 235호)위험한 바위라 하여 위암이라 불리다가 임진왜란 때 논개가 왜장을 끌어안고 남강에 투신하여 순국한 후 논개의 의로운 행동을 기리기 위하여 의암이라 부르게 되었다. 의기사(논개사당)(경상남도 문화재 자료 제7호)임진왜란 당시(1593년) 왜장을 껴안고 남강에 투신하여 순절한 논개의 넋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사당으로, 영조16년(1740년)에 경상우병사 남덕하가 창건 하였으며, 지금의 의기사는 의기창렬회가 시민의 성금을 모아 재건한 것이다. 쌍충사적비(경상남도 유형문화제 제3호)임진왜란의 의병을 모아 싸우다 순국한 재말장군과 정유재란때 전사한 그의 조카 재홍록장군의 충의를 새긴 비석이다. 2025. 2. 20. 진주성(촉석루) .... 2005.08.01 촉석루 (경상남도 문화재 자료 제8호) 진주의 상징이자 영남 제일의 명승이다. 전시에는 장졸을 지휘하던 지휘소로 평시에는 선비들이 풍류를 즐기던 곳이다. 고려 고종(1241년) 창건된 이래 수차례 중건 중수를 거듭하였으며, 임진왜란 때 불탄 것을 광해군 10년(1618년)에 이전보다 웅장한 건물로 중건하여 1948년 국보로 지정되었으나 1950년 625 동란으로 다시 불탔으며, 지금의 건물은 1960년 진주고적보건회가 시민의 성금으로 증건 하였다. 정면 5칸 측면 4칸의 팔짝지붕 누대로 촉석루란 이름은 돌이 강 가운데 우뚝 솟아 있다하여 붙인 이름이며, 남장대 또는 장원루라 부르기도 하였다. 2025. 2. 20. 진주성(촉석문) .... 2005.08.01 진주성(晋州城) 사적 제118호 진주성관리사무소 055-749-2480 진주성은 외적을 막기 위하여 삼국시대부터 조성한 성으로 진주의 역사와 문화가 깃든 유서 깊은 곳이다. 고려말 우왕 5년(1379년)에 진주목사 김종광이 잦은 왜구의 침범에 대비하여 본래 토성이던 것을 석성으로 고쳐 쌓았으며, 임진왜란 직후에는 성의 중앙에 남북으로 내성을 쌓았다. 선조 25년(1592년) 10월 왜군 2만여 명이 침략해 오자 김시민 장군이 이끄는 3800여 명의 군사와 성민이 힘을 합쳐 물리쳤으니 이것이 임진왜란 3 대첩의 하나인 진주대첩이다. 이듬해 6월에는 왜군 10만여 명이 다시 침략해 옴에 7만 민, 관, 군이 이에 맞서 싸우다 모두 순국하는 비운을 겪기도 하였다. 1.. 2025. 2. 20. 진주 남강에서 .... 2005.08.01 흐르는 남강의 맑은 물위에 해가 지면 반짝반짝 별이 흐르고흐르는 남강의 맑은 물위에 해가 지면 밝은 달이 떨어지고요 흐르는 남강의 맑은 물결은 해가 지면 별님 달님 싣고갑니다 이 시는 최계락 시인이 진주중학교 3학년 때인 1947년에 발표한 것이다. 최계락 시인의 문학세계를 기리는 진주의 시인과 문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남강이 바라보이는 신안동 녹지공원에 세운 시비는 진주의 유일한 최계락 시인의 문학현장인 셈이다. 2025. 2. 20. 당진 장고항 실치회 .... 2005.04.03 서산 팔봉산 산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당진 장고항 포구에 들러서 실치회를 맛보고 왔습니다. 당진 시내에는 4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실치회 축제가 열린다는 플래카드가 곳곳마다 걸려 있었습니다. 봄철의 미각을 돋아주는 별미로 장고항에서 처음 먹기 시작하여지금은 특색음식으로 당진 8미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네요. 실치회는 주로 3월~ 5월까지 대략 두 달간 먹을 수 있는 봄철 식품으로4월 초순경에 잡히는 실치가 회로 먹기에 가장 적당하답니다.5월 중순 이후에 뼈가 굵어지고 억세어지게 되면뱅어포로 만들어서 요리를 해 먹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양념으로 초고추장에 오이, 당근, 배, 깻잎, 미나리 등의 야채와 참기름,참깨를 넣어서 실치회에 무쳐 먹는데 연하고 담백한 맛에 반하게 됩니다. 2025. 2. 20. 해뜨는 집에서 .... 2005.02.13 남애항 부근 어느 해변가 민박집에서의 일출 광경 군 복무 중인 아들넘 ...지금은 휴가 중 2025. 2. 20. 정동진에서 .... 2005.02.12 선크루즈 조각공원에서... 선크루즈 전망대에서 바라본 정동진 풍경 여체 조각상... 2025. 2. 20. 부산 암남공원 .... 2004.08.03 암남공원은 부산의 번화가인 남포동에서 불과 4㎞에 불과하다. 옛날엔 혈청소 입구로 불리던 이 길은 해안절경이 빼어난 데다 송도 해안과 부산 남항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전망대다. 지난 97년 조사에 따르면 암남공원의 식물은 모두 374종인데 온대 수림 종인 곰솔, 오리나무, 굴피나무가 주종이고, 공원 동쪽사면엔 난대 종인 후박나무와 천선과나무가 군락을 이뤘다. 공원의 남단 두도엔 동백나무 군락이 사람 손 한번 타지 않고. 천연 그대로 남아있다. 이 나무들이 쏟아내는 피톤치드 성분은 방문객들에게 삼림욕 효과를 선물한다. 암남공원의 숲들 중 상당 부분은 100년 이상 자생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입장료를 받지 않는 암남공원의 주말 평균 입장객이 3천여 명이며 바닷가 절벽들엔 하나같이 1억 3천만 년의 역사가.. 2025. 2. 20. 간절곶 .... 2004.08.02 간절이란 명칭은동해 먼바다를 항해하는 어부들이 동북이나 서남에서 이곳을 바라보면 긴 간짓대처럼 보인다고 해서 간절의 끝이라고 불렀던 것인데 한자로 艮絶이라 표기되어 왔다. 곶(串)이란 육지가 뾰족하게 바다로 돌출한 부분을 가리키는 순수 우리말로 옛날 신라시대부터 고차(古次) 또는 곶이라고 써 왔다. 또 한편으로 간절곶(竿切串)이라고 하는데, 간(竿)은 짓대를 의미하는 것이고, 절(切)은 길다(永)의 방어 「질」의 차음이니, 간짓대처럼 길게 나온 곶이라는 뜻을 가졌다. 이 곳을 조선초에는 이길곶(爾吉串)이라 하였는데, 이(爾)가 가지고 있는 뜻은 넓다이며, 길(吉)은 길(永)다 하는 말의 차음(借音)이니 넓고 길게 튀어나온 곶이라는 뜻이다.소재지 :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대송리 28-1가는 길 : 해.. 2025. 2. 20. 이전 1 ··· 27 28 29 30 3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