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여
나의 좋으신 분을
수평선 저 너메
네가 업어 뫼신 후
날마다
天桃(천도) 한 알을
상에 올리네
즈믄 날
만경창파
머리 풀어 바치던
나의 제사
어느덧 서리 묻은
내 귓머리
어쩔라나
어쩔라나
오늘은
영혼 안의 그 바다에도
하늘복숭아
가지만 휘어지고
김 남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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