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를 읽는 그녀에게
흑마 / 이 선 태
뜨거운 여름의 햇살을 피해
시원한 바람 부는
푸른 나무 그늘 밑에 앉아
예쁜 꽃 머리에 꼿아
향기 좋은 커피 한 잔과 함께
아름다운 사랑 꽃 피우고
슬픈 사랑 꽃 지는
한 권의 시집을 펴
시를 읽는 그녀에게
머언 발치에서
연민의 정을 느끼며
하고 싶은 말 한 마디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이 되어
가장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기를 ~
728x90
'풍류따라 > 시(時)ㆍ문(文)ㆍ필(筆)ㆍ담(談)'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몰) 2016년 마지막 해넘이 (0) | 2022.09.04 |
---|---|
(筆) 고추 (0) | 2022.09.04 |
(시) 봄 (0) | 2022.09.04 |
(시) 눈꽃 (0) | 2022.09.04 |
(일출) 2016년 첫 번째 해맞이 (0) | 2022.09.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