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마지막 해넘이
인천 만월산에 올라서 마지막 낙조를 맞이했다.
서해바다의 영종도 너머 얕게 깔린 구름 사이로 일몰광경이 이루어졌다.
촛불 중에서
글 / 김남조
촛불아
나의 어느 사랑 노래로도
노래 너머 첩첩 산길 더욱 가는
그 사랑으로도
나의 삶 전부로도
불타고 재도 없는
너를
못 이기겠다
일몰시간 5시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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