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백 (純白)
霧州 / 박 해 성
그리움마저 삼켜버린 순백
백옥의 돌이킬 수 없는 아픈 기억 / 당신 앞에서 던져버리고 싶습니다
소리없이 다가온 고운님 가슴 / 뿌려놓은 하얀 상처가
하얀 눈물되어 흐느낍니다
누구십니까
무슨 연유로 / 아픔을 남기십니까 / 그럴수록 더욱더 / 보고파집니다
지난날 곱고 고운 / 순백의 마음으로 / 돌아갈 수 없나요
부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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