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정맥 구간
아파트 앞
산 넘어 가는 길에
아카시아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꽃 향기
알싸한 내음에
잔뜩
몸살 앓고 있습니다
바람불어 하늘거릴 때
치어리더 손 발 마추어
응원 하곤 합니다
아카시아 지던 날
꿀 향기 대신하여
초록 저고리
선사하고 갑니다
글/ 마루금 ... 2006.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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