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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따라/국내여행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인천) .... 2026.07.10

by 금대봉 2026. 7. 10.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인천 연수구 센트럴로 217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자리한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을 관람했다. 중국과 프랑스에 이어 세계 세 번째 설립된 문자박물관이라고 한다. 2023년 개관했으며, 인천지역에서는 최초의 국립박물관이다.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만5000㎡ 이며, 지하 1층은 상설전시실이, 지상 1층은 특별전시실이다. 총 543점의 진품을 소장하고 있다고 한다. 

 

 

 

 

 

● 관람료 : 무료(유료 기획전시 제외)
관람시간 : 오전10시~오후6시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1일, 설날, 추석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월요일 당일 개관 후 다음날 평일 휴관)
주차 : 유료

 

 

 

 

상설전시관은 지하 1층이다.

 

상설전시장의 첫 대면인 김승연 작가의 바벨탑 → 스피커를 쌓아 올려 만든 탑이다.

 

 

문자와 문명의 위대한 여정

 

 

 

프롤로그 / 위대한 발명

 

 

 


1부 / 문자, 길을 열다

쐐기문자, 이집트문자, 마야문자, 라틴문자, 아람문자, 인도・동남아문자, 한자, 한글, 훈맹정음

 

 

 

▼ 원형 배 점토판 

고대 아시아의 대홍수 신화를 담은 점토판으로, 주인공이 원형 배를 만들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쐐기문자, 고바빌로니아 기원전 2000~1600년) 

 

▼ 회계 점토판
가축의 출납 내역을 적어 관리한 점토판으로 수메르 행정문서이다.
(쐐기문자, 우르 제3왕조, 기원전 2039~2037년)

 

▼ 구데아의 점토 못
구데아 왕이 신전을 지으며, 신에게 바치는 찬양 글을 적어 묻은 점토 못이다.
(쐐기문자, 신수메르 시대, 기원전 2141~2122년)

 

▼ 구데아 좌상
구데아 왕이 조각상으로 신전 건립과 통치를 기념하는 글이 새겨져 있다.
(쐐기문자, 신수메르 시대, 기원전 2021년)

 

▼ 함무라비 법전
함무라비 왕이 반포한 법전으로, 성인 남성의 키를 훌쩍 넘는 크기의 석비이다. 맨 위에는 의자에 앉은 태양신 사마쉬가 함무라비에게 왕권을 상징하는 물건들을 하사하는 모습이 조각되어 있다. 석비의 앞·뒤에는 쐐기문자로 282개의 법 조항이 새겨져 있다. 
(쐐기문자, 기원전 1750년경)

 

 

 

▼ 드레스덴 문서
유럽 침략 이전 마야 문명의 사상과 지식을 전해 주는 가장 보존이 잘 된 문서이다.
(마야문자, 마야 900~1492년경)

 

 

 

▼ 미라 형태 석관
귀족 여성 텐트-하피의 현무암 석관으로, 성각문자와 이집트 신들, 석관의 주인과 그의 영혼이 새겨져 있다. 
(이집트 성각문자, 이집트 후기 시대, 기원전 380~332년)

 

▼ 탈라타트 벽돌
기존 거대 석재 대신 단기간에 새로운 도시를 짓기 위해 사용한 소형 석재 벽돌이다.
(이집트 성각문자, 신왕국, 기원전 1353~1336년)

 

▼ 로제타석
그리스 지배가의 이집트 왕실 포고문을 새긴 비석으로, 두 문자를 대조해 이집트문자를 해석할 수 있게 되었다.
(이집트 성각문자 & 민용문자·그리스문자. 프톨레마이오스 시대, 기원전 196년)

 

▼ 파피루스 에버스
875종의 치료법과 처방을 적은 고대 이집트 의학서로, 이를 소유했던 이집트 학자 게오르크 에버스의 이름을 붙였다.
(이집트 신관문자, 신왕국, 기원전 1550~1069년경)

 

 

▼세라비트 엘카딤 스핑크스
인류 최초의 알파벳이 기록된 약 한 뼘 크기의 유물이다. 이집트 셈족 광산 노동자들이 터키석의 여신 하토르에게 바친 스핑크스다. 
(원시나이문자+고대 이집트문자, 이집트 중왕국, 기원전 1800년경)

 

 

▼ 비와 바람의 신 하다드 상
삼알 왕국의 왕 파나무와 1세가 비와 바람의 신 하다드에게 바친 봉헌상으로 나라의 안녕을 기원하는 내용을 새겼다. 
(페니키아문자, 삼알, 기원전 750년경)

 

▼ 메샤 비석
사해 동쪽의 고대 왕국 모압의 왕 메샤가 수호신에게 바치는 신전의 완공과 전쟁의 승리를 기록한 비석이다. 
(페니키아문자, 모압, 820년경)

 

▼ 그리스 석비 
전쟁에서 죽은 아들을 애도하는 묘석으로 당시 그리스의 장례 문화를 보여준다.
(그리스문자, 이집트, 기원전 2~1세기 중반)

 

▼ 킬라무와 석비
삼알 왕국을 다스리던 킬라무와 왕이 자신의 업적을 기록해 세운 기념비이다.
(아람문자, 삼알, 기원전 825년)

 

▼ 쿠란
이슬람교에서 최고의 권위를 가진 경전으로, 다양한 필사본이 제작되며, 아람문자의 발전에 큰 영향을 주었다.
(아람문자, 맘루크 왕조 14세기 후반)

 

▼ 엘레판틴 파피루스
엘레판틴섬의 유태인들이 무너진 신전의 재건을 요청한 공식 청원 편지이다.
(아람문자, 페르시아 제국 기원전 407년)

 

▼ 어제증정청문감
청나라에서 편찬된 만주어 사전으로 한족의 영향으로부터 만주어와 문화를 지키려 한 노력을 보여준다.
(만주문자, 청, 1771년 서문 작성)

 

▼ 초학필독
어제증정청문감 내용을 줄여 만든 사전으로, 기본 어휘 위주의 입문서이다.
(만주문자, 청, 1890년)

 

 

▼ 미야제디 비문
가장 이른 버마어 기록으로 평가되며, 네 면에 서로 다른 언어를 새겨 여러 민족이 공존했음을 보여준다.
(버마문자+쀼문자+몬문자, 바간 왕조, 1113년)

 

▼ 바가바드-기타 주석서
힌두교의 대표 경전 '바가바드-기타'의 주석서로, 삶과 죽음 등에 대한 힌두 철학의 핵심을 보여준다.
(데바나가리문자, 인도, 19~20세기)

 

▼ 티베트 팔천송반야경
모든 반야경의 원초적인 형태를 띄고 있으며, 산스크리트어에서 티베트어로 옮겨 쓴 필사본이다.
(티베트문자, 티베트 14세기)

 

 

 

갑골문

 

광개토대왕비 탁본

 

▼ 삼국유사
고려 시대 승려 일연이 편찬하여 향가 14편이 실려 있으며, 한자의 음과 뜻을 이용해 우리말을 기록했다.
(한자, 조선 1512년)

 

훈민정음 서문

 

▼ 월인석보
세조가 펴낸 불교 서적으로, 세종의 한글 창제 취지와 당시 한글이 외국어 표기에까지 쓰였음을 보여준다.
(한글, 조선, 1568년)

 

▼ 용비어천가
조선 건국을 기원한 노래와 풀이를 담은 책으로, 한글로 기록된 가장 이른 책이다.
(한글, 조선, 1659년, 초간은 1447년)

 

시각장애인을 위한 훈맹정음

 

 

2부 / 문자, 문화를 만들다

인쇄술, 번역, 기록, 매체, 서체

 

 

▼ 좌측부터 고궤 탁본, 과부기정 탁본, 군부궤 탁본, 사환부궤 탁본 2점 순이다.

고궤 탁본 : 고(詁)가 돌아가신 어머니를 기리기 위해 만든 그릇에 새겨진 명문의 탁본이다.
과부기정 탁본 : 과(戈)족의 조성 기(己)를 기리기 위해 만든 그릇에 새겨진 명문의 탁본이다.
군부궤 탁본 : 군부가 국왕의 은덕을 찬양하고, 문부장을 기리기 위해 만든 그릇에 새겨진 명문의 탁본이다.
사환부궤 탁본 : 사환부가 숙길을 기리기 위해 만든 그릇에 새겨진 명문의 탁본이다.

 

▼ 고에쓰 우타이본, 도조사
교토에서 목활자로 찍은 고에쓰 유파 서체의 노래집으로, 일본 활자 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다.
(변체가나, 에도 시대, 1565~1624년경)  

 

 

 

▼ 월인천강지곡 금속활자 인판
월인천강지곡을 금속활자로 찍기 위한 판을 복원한 것으로, 이른 시기의 한글 활자 인쇄 방식을 보여준다.

 

▼ 월인천강지곡
세종이 부처의 삶을 기리며, 한글로 지은 노래로, 한글 금속활자로 처음 인쇄된 책이다.
(한글, 조선 1447년경)

 

▼ 구텐베르크 성서 인판
서양 최초로 금속활자 성서의 일부를 찍은 판으로, 근대 인쇄문화의 시작을 알려준다.
(라틴문자)

 

▼ 구텐베르크 성서의 여호수아서
구텐베르크가 발명한 서양 최초의 금속활자로 인쇄한 성서로, 책의 대량 생산과 지식 확산의 출발점이 되었다.
(라틴문자, 독일, 1454년경)

 

 

▼ 금강반야
구마라집이 한문으로 번역한 금강경을 오세창이 직접 베껴 쓴 것으로, 인도 불교 경전의 한문 번역은 동아시아 불교 전파에 큰 역할을 하였다.
(한자, 일제강점기, 1923년)

 

▼ 루터 성서
히브리어와 아람어로 된 구약을 독일어로 번역한 책으로, 유럽의 성서 번역에 큰 영향을 주었다.
(라틴문자, 독일, 1523~1524년)

 

▼ 조선왕조실록
조선 왕들의 통치를 정리한 국가 공식 기록으로, 여러 사고에 나누어 보관해 체계적인 기록 문화를 보여준다.
(한자, 17세기)

 

 

 

 

에필로그 / 내일의 문자

 

 

 

실내전시실 밖으로 나와서 야외전시장으로 가는 길

 

 

 

국립세계문자박물관 활자 조판 방식으로 구현한 작품

 

전시장 바깥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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