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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따라/국내여행

충주 고구려비 전시관 .... 2025.04.06

by 금대봉 2025. 4. 7.

 

 

 

충북 충주시 중앙탑면에 있는 장미산 산행을 마치고 나서 들러봤다. 남한강가의 공원 터에 자리 잡고 있는 전시관이다. 전시관 내부에 국보 제205호로 지정된 '고구려비' 진품이 전시돼 있고, 바깥쪽에는 모조품 비가 있다. 이 비는 1979년에 발견되었고,  1972년 대홍수 때 쓰러졌던 것을 '칠전팔기의 마을'이라는 표석과 함께 보호각을 세워 관리해 오다가, 2012년 고구려비 전시관이 건립되면서 현재의 모습으로 보존되고 있다.

 

 

 

전시관 정문

 

 

 

 

고구려의 상징 삼족오

 

 

 

 

 

 

 

 

고구려비 모조품

 

 

전시관 내부

 

 

 

 

 

 

 

 

 

 

▼ 충주 고구려비

시대 : 삼국시대
유형 : 기념비
지정 : 국보
지정번호 : 국보 제205호
지정일자 : 1981. 3. 18
소재지 : 충주시 중앙탑면 용전리 280-11

이 비가 위치한 곳은 용전리 입석마을 선돌배기라는 곳이다. 전체적인 외형은 길림성 집안시에 있는 광개토왕릉비와 비슷하나 크기에서는 작다. 충주지역 향토사 연구단체인 예성문화연구원에 의해 1979년 발견되어 학계에 조사, 보고된 비이다. 자연석을 이용하여 비면을 갈고, 글자를 새겼는데, 현재는 앞면과 좌측면에서 면 글자의 흔적을 확인할 수 있지만, 원래 4면 비였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비는 1972년 대홍수 때 쓰러졌던 것을 '칠전팔기의 마을'이라는 표석과 함께 세워놓은 후 보호각을 세워 관리해 오다 2012년 고구려비 전시관이 건립돼 현재의 모습으로 보존되고 있다. 비문의 내용은 판독할 수 없는 글자가 많아 완전한 해석은 불가능하나 현재 앞면 서두에는 고려(고구려)태왕이 신라왕과 대대로 형제와 같이 지내기를 원하고, 이에 신라왕이 공손히 응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이 비는 고구려와 신라의 관계는 물론 당시의 삼국관계를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되며, 비의 건립연대는 학자마다 의견이 다르나 대체로 장수왕의 영토 확장에 대한 공을 기리기 위하여 문자왕 때에 세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출처 : 충주문화관광)

 

 

 

 

고구려비 진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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