千聖山의 숨결
나 그대 사랑하는 이유는
조 지 은
나 그대 사랑하는 이유는
아무도 내게
그대가 준 만큼의 자유를
준 사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나 그대 사랑하는 이유는
그대 앞에 서면
있는 그대로의
내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 그대 사랑하는 이유는
그대가 아니면 누구에게서도
그토록 나 자신을
깊이
발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나 그대 사랑하는 이유는
오로지 당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728x90
'풍류따라 > 시(時)ㆍ문(文)ㆍ필(筆)ㆍ담(談)'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출) 2024년 첫 번째 해맞이 (0) | 2023.12.29 |
---|---|
(시) 겨울나무 (0) | 2023.12.28 |
(시) 존재하는 이유 (0) | 2023.12.15 |
(시) 왜곡된 사랑 (2) | 2023.12.05 |
(시) 죽은 벌레를 보며 벌레보다 못한 인생을 살았다고 나는 말한다 (0) | 2023.11.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