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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류따라/시(時)ㆍ문(文)ㆍ필(筆)ㆍ담(談)

(筆) 출근길

by 금대봉 2022. 9. 3.

 

 

장마가 시작, 모처럼 빗줄기가 몸부림을 친다. 먹구름 짓게 깔려 거머죽죽 잿빛 하늘이 되어도 좋다. 마구 달구어진 도심지, 뜨거운 열기가 모두 날아가도록 대지를 푹푹 적셔다오 !!   

 

 

 

 

출근길 

매일 두 번씩 지나가는 길

갈 때 한 번, 올 때 한 번, 서울외곽순환도로를 달린다.

 

 

 

 

지금

경대호

 

과거이고 미래인 찰나 / 참을 수 없는 분노 / 흘러가네 / 살아 있기에 / 오늘도 한 끼를 마다하지 못하는 / 채워야 하는 일, 욕심이지 / 이어지고 또 잇는 일 / 살아 숨 쉬어야 하는 / 멈출 수 없는 인생 / 진행형 인 / 아우성 또 아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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