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시작, 모처럼 빗줄기가 몸부림을 친다. 먹구름 짓게 깔려 거머죽죽 잿빛 하늘이 되어도 좋다. 마구 달구어진 도심지, 뜨거운 열기가 모두 날아가도록 대지를 푹푹 적셔다오 !!
출근길
매일 두 번씩 지나가는 길
갈 때 한 번, 올 때 한 번, 서울외곽순환도로를 달린다.
지금
경대호
과거이고 미래인 찰나 / 참을 수 없는 분노 / 흘러가네 / 살아 있기에 / 오늘도 한 끼를 마다하지 못하는 / 채워야 하는 일, 욕심이지 / 이어지고 또 잇는 일 / 살아 숨 쉬어야 하는 / 멈출 수 없는 인생 / 진행형 인 / 아우성 또 아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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