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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따라/국내여행

천년고찰 용궁사(인천 영종도) .... 2025.10.09

by 금대봉 2025. 10. 9.

 

 

 

 

영종도 석화산과 백운산 산행을 진행하면서 용궁사를 들러보게 되었다. 백운산 자락에 있는 이 절은 신라 20대 문무왕 10년(670년)에 고승 원효대사가 창건, 뒷산인 백운산의 이름을 빌어 백운사라 하였다. 그로부터 1200년이 지난 1852년경 운북리 여단포에 사는 윤공이라는 어부가 꿈을 꾸었는데 바다에서 옥부처를 보았던 바, 그것을 어망으로 건져 본사에 모셨다고 한다.
 
그 후 흥선대원군이 이 절을 용궁사라 이름을 고치고, 이 절에서 10년을 지내며, 그의 둘째 아들 재황(載晃)이 왕으로 즉위(1864년, 고종 1)하기까지 무예와 덕을 닦게 하였고, 아울러 나라를 위난에서 구하려는 기도를 드렸다고 한다. 흥선대원군의 화제가 서린 용궁사의 처마 밑에는 그의 친필 龍宮寺(용궁사)라는 현판이 남아 있으며, 石坡(석파)라는 그의 호가 새겨져 있다. 그리고 1968년에 세워진 높이 11m의 미륵불이 바다를 향해 솟아 있어 인상적이다.

 

 

 

용궁사주차장에 있는 영종둘레길 안내판과 시비

 

용궁사는 일주문이 없고, 범종각이 먼저 보인다. 현판 글씨가 예전에는 한자였는데, 이번엔 한글로 바뀌어있었다.

 

 

대웅보전 (2021년 10월 24일 준공) 

 

2024년 12월 1일 봉인한 포대화상

 

 

관음전(1884년 건립) & 칠성각

 

1968년에 세워진 미륵불 

 

 

 

1854년 옮겨지었다는 요사 & 같은 해에 흥선대원군이 썼다는 용궁사 편액 

 

 

 

▼ 대방을 중심으로 양쪽에 천년은 되었음직한 느티나무 두 그루가 볼거리다. 오른쪽이 할아버지나무(男木神), 왼쪽이 할머니나무(女木神)인 이 음양목은 외양부터가 남성과 여성을 상징하고 있다. 특히 할아버지나무 밑등걸엔 마치 남근을 닮은 뿌리가 뻗어 있어 예부터 태기가 없는 아낙네들의 기도처가 되었다고 한다.

 

 

 

할아버지나무

 

할머니나무

 

종무소

 

용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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