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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따라/2021~2030

솔체꽃 & 노박덩굴 열매/ 영월 국지산에서 .... 2023.11.12

by 금대봉 2023. 11. 13.

 

 

 

▲ 솔체꽃

과명 : 산토끼꽃과
학명 : Scabiosa tschiliensis Gruning
꽃말 :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솔체꽃의 슬픈 전설
솔체꽃은 순우리말 꽃이름이다. 옛날 양치기 소년이 있었는데 마을에 무서운 전염병이 돌아 가족과 마을 사람들이 전염되었다. 소년은 약을 구하기 위해 깊은 산으로 들어가 헤매다가 힘이 들어 쓰러지고 말았는데, 그때 한 요정이 나타나 약초를 주었고, 소년은 이 약초로 사람들을 구했다. 후에 소년이 다른 소녀와 결혼하자 소년을 좋아했던 요정은 너무나 슬픈 나머지 매일 울다가 죽고 말았다. 신이 이를 불쌍히 여겨 꽃으로 피어나게 한 것이 솔체꽃이라 한다. 그래서 꽃말이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 되었다.

 

 


늦가을에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노박덩굴, 낙엽이 떨어지고 나서 주변이 무채색으로 변할 때 자태가 더욱 아름다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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