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전 - 2층 영상실

포스터

전시개요
● 전시명 : 달리는 식탁, 기차 안 식문화
● 전시장소 : 철도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
● 전시기간 : 2026. 6. 28. ~ 11. 29.
● 전시내용 : 1908년 경부선 식당차부터 현재 KTX 자동판매기까지 120여 년의 철도 먹거리 변천사 조명
< 프롤로그 >
기차에서 먹던 음식은 단순히 허기를 채우는 수단이 아니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식당차에서의 낭만이었고, 또 누군가에게는 사이다 한 병과 삶은 달걀, 바나나 우유가 담긴 소소한 행복이었습니다.
일상을 벗어나 낯선 곳으로 향하던 그 설렘의 중심에는 언제나 기차만의 특별한 맛이 머물렀습니다.
이제 5~6시간 꼬박 달려야 했던 긴 여정은 이제 2시간대의 매끄러운 속도로 짧아졌습니다. 목적지의 맛집을 검색하는 것이 당연해진 오늘날, 기차 안에서 나누던 정겨운 식사풍경은 흐릿해져 갑니다.
이번 전시는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기차 안의 미식을 다시 불러옵니다.
사라져가는 것들에 대한 향수를 담아, 잠시 속도를 늦추고, 과거의 기억 속으로 맛있는 여행을 떠나보시기 바랍니다.


▼ 식당차 탄생 (1908년 4월 1일, 경부선 야간열차에서 시작)


▼ 조선철도여행 안내 / 문고판 책자 (1915년)
조선철도국에서 1915년 발간한 문고판 책자에 수록된 식당차와 접객서비스 직원 사진이다.


▼ 1948년 열차 식당 메뉴 공보 (남조선과도정부 운수부 공보 제16호, 1948.2.23)
광복 직후 열차 식당의 공식메뉴를 고시한 행정문서이다. 히야시라이스, 비후스틱 변단(도시락), 탕반 등 양식과 일본식, 한식 메뉴가 함께 기록되어 있다.





▼ 1960년대 식당차 풍경

▼ 기차 안의 작은 장터라 불리는 '서비스 카트'


▼ 기차 도시락의 변천

▼ 1970년대~80년대 기차여행의 단짝인 사이다, 호두과자, 오징어

▼ 1990년대 이후의 인기 품목인 바나나맛 우유, 소시지, 커피



▼ 철도강생회의 '대바구니 판매'

▼ 홍익회의 '서비스 카트' 등장 (1969년 2월, 관광호에서 최초로 사용)

▼ 서비스 카트의 퇴장 (2017년 영업 종료) → 자판기로 대체


▼ 철도 위의 레스토랑이라 불리던 '열차식당' (1984년 7월 새마을호에서 시작, 서울 프라자 호텔이 운영하다가 2008년 운영 중단)

▼ 스낵카 등장 (1994년 4월, 무궁화호에서 시작, 적자 누적으로 2004년 운영 중단)


▼ 포토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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