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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따라/국내여행

되재성당(완주) .... 2015.08.07

by 금대봉 2025. 2. 28.

 

 

 

 

 

 

 

 

 

여정길 둘째 날 ~

오늘도 재난문자가 날아왔다. 폭염특보 발령이라는... 고산면 시내에서 출발, 경천저수지와 화산면 시내를 거쳐 되재성당지에 도착, 17km 거리다.

 

 

 

 

보수공사 중인 종탑 

 

 

 

 

 

 

 

 

 

되재성당(升峙聖堂)
전라남도 완주군 화산면의 되재 부근 깊은 산골짝에 자리한 성당이다. 1895년에 창건,  2004년 7월 30일 전라북도 기념물 제119호로 지정되었다. 서울 약현성당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세워진 성당이며,  최초의 한옥성당이다. 서양의 바실리카식 교회건축양식을 한식 구조로 변경해서 새로운 토착 문화의 개성이 실린 건축물이다.

 

 

 

 

 

 

한국전쟁 때 국군에 의해 건물이 한 차례 전소되었다가 1954년 스레트형으로 임시 공소건물이 세워졌다. 2006년부터 완주군 주도로 성당과 종탑에 대한 복원사업을 시작,  2009년 10월 24일 옛 모습대로 복원하여 축복식을 가졌다. 되재성당의 본디 보습은 제8대 조선교구장이었던 뮈텔주교(Gustave Charles Marie Mutel)의 일기와 사진자료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한식 목구조 단층건물로 지붕은 기와를 얹은 팔작집이었으며,  평면은 장방형으로 종축상에 제단과 출입구를 배치하여 제단으로 향하는 공간의 깊이를 확보하였다.

 

 

 

최초의 되재성당 모습 

 

 

 

성당 내부 구조는 정면을 기준으로 가운데를 좌우로 나눠놓았다. 남녀 각각 구분해 앉아  미사를 드렸다고 한다.

 

 

 

 

 

 

 

 

짧고 바쁜 일정이었지만 나름대로 수확은 있었다. 이상으로 이틀간의 여정길을 마친다.

Good d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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