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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따라/국내여행

울릉도 여행 첫째 날 (저동항 밤풍경) .... 2015.05.08

by 금대봉 2025. 2. 28.

 

 

 

 

 

 

첫날 일정을 마감하고 저동항 횟집에서 저녁식사를 가졌다. 저동항은 울릉도의 밀집지역으로 전체 인구의 약 60%를 차지하는 곳이라 한다. 또한 이곳을 숙소를 잡는 관광객들도 많아서 야시장 횟집도 밤늦은 시간까지 성시를 이루기도 한다.  

 

 

 

 

 

 

촛대암 

저동항을 상징하는 대표적 표적물이다. 등대로 이어지는 방파제에 우뚝 솟아 저절로 눈길을 끌게 하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 이 촛대암에는 흙이나 물이 나지 않는 바위로 구성된 곳이지만 향나무를 비롯해 다양한 식물들이 자생해 자라 가고 있다. 일명 효녀바위라고 불려지게 된 전설도 전해내려 오고 있다.

 

 

 

 

 

 

저동(苧洞) 

옛날 이 지역 개척 당시 일대 갯벌에 모시가 많아서 갯밭이란 뜻으로 모시개라 불렀다. 한자로 표기하면서 모시 저(苧)자를 써서 저동으로 바뀌었다. 모시개도 위치에 따라서 큰 모시개, 중간 모시개, 작은 모시개로 각각 나누어 불렀다.

 

 

 

 

 

 

저동어화(苧洞漁火) 

울릉도 8경 중의 하나로 꼽힌다고 한다. 어두운 바다 위에 펼쳐지는 저동항 오징어잡이 배들의 불빛을 뜻한다.

 

 

 

 

 

< 저동항 연혁 >

1966년  저동항이 어업전진기지로 지정, 저동항 개발을 시작
1967년  수산청은 저동항 개발 사업 계획을 세웠고

1971년  국가어항으로 지정하였다.
1971년  저동항 개발 사업 착공,

1980년  완공하였다.

 

 

 

 

 

 

 

관해정 

촛대암이 정면으로 바라다보이는 저동항의 작은 공원이다. 후박나무 아래에 고 박정희 장군의 방문을 기념하는 비가 하나 세워져 있는데, 관해정 유래 표지판 내용은 이렇다. ‘1962년 10월에  국가재건최고회의의장 및 대통령권한대행이신 박정희 대통령께서  군함을 타고 울릉도를 방문하였는데  저동항 내까지 군함이 들어올 수 없어 전마선을 타고 뭍으로 내릴 때 발을 헛디뎌 바닷물에 빠졌는데 방파제가 없어 고생하는 주민들의 고충을 직접체험하고 저동항 방파제를 건설할 것을 지시하였고, 다음해인 1963년 9월에 울릉도민들은 이 은혜를 잊지 않기 위해 모금을 하여 박정희 대통령 순찰기념비를 항만이 바라다 보이는 이곳에 세웠다’라고 쓰여 있다.

 

 

 

 

 

END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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