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봉산 풍력발전단지
2006년 말에 건설, 발전시설을 관광지화 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 지역의 천혜적 특징을 살려 '바람의 언덕'이라는 테마를 설정해서 탐방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하늘과 맞닿은 해발 1303m
풍력발전단지 정상까지 차가 오를 수 있는 주차장이 있다.
승용차 이용도 가능하고, 피재(삼수령)에서 셔틀버스(공짜)를 이용해 오를 수도 있다.
거대한 날개가 돌아간다.
바람 같지도 않은 바람에도 저 큰 날개는 돌아간다.
지름 52m의 거대한 날개를 가진 풍력발전기... 8기가 쉼 없이 돌아가고 있다.
바람의 언덕에
네델란드풍의 멋진 풍차가 있다.
바람이 불어주지만 날개는 돌아가지 않는 풍차 ~
태백산이 조망되고, 스키장이 줄무늬를 이룬 함백산이 조망되고, 야생화 천국이라는 은대봉과 금대봉, 대덕산 등이 조망된다. 그 외에도 내로라하는 거봉들이 줄줄이 모여서 이곳을 바라본다. 사방을 둘러싸고 있다.
총 넓이 132만여㎡
광활한 고랭지 배추밭 배경이 시원스럽게 펼쳐져있다.
수확을 모두 끝내서 황톳빛이지만 녹색 짙은 융단이 넓게 깔리면 더욱 아름다울 것이다.
이곳은 백두대간
백두대간 진행 중 이곳 마루금을 지나게 되었다.
잠시 스치는 길이지만 특징이 있는 곳이라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이다.
1995년 미국 산호세를 방문한 적이 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남부쪽으로 두 시간 거리인 산호세로 이동하다가 풍력발전기를 구경하게 되었다. 당시 민둥산에 설치된 수백기의 풍력발전기가 매우 이국적으로 보였고, 신기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젠 우리나라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볼거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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