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완주 위봉사1 위봉사(완주) .... 2015.08.07 여정길 둘째 날 ~오늘도 재난문자가 날아왔다. 폭염특보 발령이라는... 위봉산성에서 고개턱을 넘어 잠시 내려가면 위봉사 입구, 천년고찰답게 건축물들이 일품이다. 위봉사에 얽힌 이야기 위봉사를 지은 도목수는 12세의 어린 소년이었다. 모든 재목을 목침과 같은 나무토막으로 연결해지었다고 한다. 어린 도목수는 계속 나무토막만 다듬어 수만 개를 챙겨 놓고 '내일은 상량을 한다'면서 집으로 돌아갔다. 같이 일하던 목수가 어린 도목수를 시험해 보려고 그 많은 목침 중 한 개를 일부러 감추어 놓았다. 이튿날 어린 도목수가 현장을 살펴보고나서는 '아~ 하나를 빠뜨렸구나. 나의 계산능력이 이렇게 모자라면서 감히 절을 지으려 하다니...' 하고 연장을 챙.. 2025. 2. 28.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