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떠난 4일간의 세째 날, 황령산전망대(부산) .... 2013.08.04
여정길 4일간 ~셋째 날이다. 여전히 정해진 목적지는 없다.발길 닿는 대로 훌쩍 떠나서 아무 데나 멈춰 서면 그곳이 바로 목적지가 된다. 고향으로 가는 길이다.근 삼십년을 살았던 곳, 언제나 가슴속에 그리움으로 채워진 곳, 누구든 이건 같은 마음일 게다, 세월 따라 강산이 아무리 변했다지만 머릿속에 그려진 소싯적 윤곽은 내가 살던 그곳에 아련한 흔적으로 남아 있었다. 바다가 보이고, 오륙도가 보이고, 아치섬이 보이던 곳,, 황령산전망대(봉수대) 가는 길 황령산 꼭대기에는 KBS, MBC, 그 외의 통신사 등 ....부산의 눈과 귀가 되어주는 송신탑이 있다. 광안대교 방면 황령산 봉수대(荒嶺山烽燧臺) 갑오경장을 계기로 1898년(고종 35년) 그 기능을 상실할 때까지..
2025. 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