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꽃길따라/2012~2020

복수초 / 김제 모악산에서 .... 2017.04.02

by 금대봉 2022. 7. 29.

 

청룡사길에서 만난 복수초 ~

 

 

복수초(福壽草) ~
학명 : Adonis amurensis 
과명 : 미나리아재비
꽃말 : 영원한 행복(동양), 슬픈 추억(서양)
이명 : 얼음꽃, 측금잔화 등으로도 불린다.


눈이 채 녹지 않은 상태에서도 꽃이 피면 하얀 눈과 대비를 이루어 신비롭다. 봄에만 성장하는 다년생으로 다 자라면 30Cm 안팎의 크기이며, 고사리와 비슷한 잎을 지니고 있다. 꽃은 작은 접시나 술잔처럼 생겼다. 억울하게 죽음을 당한 노비가 주인에게 복수를 하기위해 꽃으로 피어났다거나, 변심한 연인에게 복수를 위해 자살한 남자의 무덤에 피었다고 알려진 설화를 가지고 있다.

 

 

주의 ~

맹독을 가진 식물이라 주의를 요한다. 겨울이나 이른 봄에 산행을 갔다가 중독되는 사고가 가끔 일어난다. 눈이 쌓여 있는 산에 복수초가 자라는 곳만 눈이 녹아 신기하다고 꽃을 만지거나 꺾다가 중독되는 경우가 더러 있는데, 병원도 멀고 해독제를 구하기도 힘든 산이 대부분이므로 경구 투입시 대부분 사망에 이르게 된다. 이러한 독성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復讐草라고 잘못 알고 있을 정도다.

 

 

 

 

 

 

금산사 목련 ~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