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근대문화유산의 보고인 개항장 거리를 돌아봤다. 인천역에서 출발하여 차이나타운으로 진입, 짜장면박물관, 해안성당, 구 일본우선주식회사 인천지점, 구 미쓰이물산 인천지점, 구 인천우체국, 구 일선해운주식회사. 구 인천부 청사, 인천 구 일본제58은행, 인천 구 일본제18은행, 인천 구 일본제1은행, 대불호텔 전시관, 청일조계지 경계 계단, 차이나타운 황제의 계단 순으로 코스를 잡았다.
인천역 1번 출구의 증기기관차 조형물

차이나타운 입구

▼ 짜장면박물관
2006년 4월에 등록 문화재 제746호로 지정된 공화춘을 2010년에 인천시가 매입하여 2012년 개관했다. 옛 공화춘 건물을 짜장면박물관으로 리모델링한 것이다. 짜장면 관련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는 국내 최초의 짜장면 테마박물관이다. 총 6개의 상설전시실과 1개의 기획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다. 짜장면의 유래와 역사, 문화를 시기적으로 구분하여 전시하고 있으며, 매년 다양한 주제의 기획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전시관 돌아보기
















▼ 특별기획전 제목 : 두 개의 시선 하나의 거리
2025년 9월 26일부터 2026년 5월 3일까지 개최되는 특별기획전이다. 여행가 김찬삼과 사진가 성낙인이 촬영한 1960년대 인천의 청관거리(현 차이나타운) 사진 자료를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다. 26점의 사진과 영상자료가 공개돼 당시의 거리 풍경을 두 작가의 시선으로 살펴볼 수 있다.




청일조계지 경계 계단 (1960년대)

중화루(구 대불호텔) (1960년대)

대불호텔 맞은편의 청관거리 입구 (1960년대)

청관거리 (1960년대)

공화춘 (1960년대)


자유공원과 맥아더 동상 (1960년대)

자유공원 길목 풍경 (1960년대)

인천 앞바다의 어선 (1960년대)


공화춘 서쪽과 북쪽의 청관거리 (1960년대)

공화춘 남쪽의 청관거리 (1960년)

해안성당 부근의 청관거리 (1960년)

청관 남쪽의 화교점포와 주택 (1960년)

청일조계지 경계 계단 (1960년)

인천역 앞에서 바라본 청관 전경(1960년)

청일조계지 경계 계단 남쪽 거리 (1960년)


청관거리 (1960년)

청관거리 (1960년)

청관거리 (1960년)

청관거리 (1960년)


청관거리 동쪽 입구 (1960년)

자유공원 길목 (1960년)


해안성당




▼ 구 일본우선주식회사 인천지점
1883년 : 미쯔비시우 회사 부산지점 인천출장소 개소
1883년 : 일본우선주식회사 인천지점으로 승격
1888년 : 현 위치(제물량로218번길 3)로 이전
1904년 : 일본병참사령부로 활용
1945년~2009년: 항만 관련 회사에서 업무용 건물로 활용
2006년 : 국가등록문화유산 제248호로 지정


개항장 지게꾼 조형물


인천아트플랫폼

구 미쓰이물산 인천지점


구 인천우체국



▼ 구 일선해운주식회사
인천에 세워졌던 근대 건축물 가운데 유일하게 남아있는 4층 규모의 민간 건물로 국내에서는 흔하지 않다고 한다.
1925년 : 일선해운(日鮮海運) 사옥으로 건축, 설립 당시는 지금과 모습이 다른 일본식 3층 건축물이었다.
1930년대 초 : 철근 콘크리트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로 사옥이 확충되었다.
1961년 : 주식회사 선광(鮮光)이 인수
2005년 : 선광문화재단에서 사무국 활용 용도로 인수
2013년 : 선광미술관 등으로 개방


구 인천 부청사


인천 구 일본제58은행


인천 구 일본제18은행 (현 인천개항장 근대건축전시장)



전시관






왼쪽은 일본제58은행, 오른쪽은 일본제18은행

최초의 우편배달부 조형물


인천 구 일본제1은행 (현 인천개항박물관)



전시관







이 거리의 은행 건물 3개는 일본이 우리나라에서 경제적 침탈과 금, 쌀을 가져가기 위해 세운 것이다.

▼ 대불호텔 전시관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호텔인 대불호텔의 역사를 소개하는 전시관이다. 개항 후 인천항으로 들어오는 외국인들이 서울로 가기 전 묵었던 서양식 호텔로 당시 인기가 높았으나 경인선 개통과 러일 전쟁 후 서양인의 방문이 뜸해지자 점차 경영난으로 쇠락하여 문을 닫았다. 이후 중국인이 건물을 인수해 중화루라는 중국요리집으로 운영되다가 철거된 후 2018년 전시관으로 다시 문을 열었다.


▼ 청일조계지 경계 계단
한쪽은 청나라 양식의 네모난 석등이, 맞은편에는 일본 양식 연꽃 모양의 석등이 줄지어 있다. 1883년 인천항 개항 이후 조선 땅을 밟은 일본과 청나라가 이 언덕(현 청일조계지 계단)을 중심으로 양 옆에 각각 터(일본 1만 평, 청국 5천 평)를 잡았다. 계단 왼편은 중국식 건물과 붉은 간판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는 반면, 오른편은 벽을 맞대고 이어진 일본 나가야식 저층 목조 가옥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당시 두 나라는 조선의 내정 개입을 놓고 날을 세웠고, 결국 청일전쟁(1894년)으로까지 번졌다. 계단 양쪽에 남아 있는 서로 다른 석등은 그때의 대립을 증언하고 있는 것이다. 130여 년이 흐른 지금은 관광객이 오가는 평범한 길로 바뀌었지만 여전히 우리 근대사의 아픔이 이 언덕길에 서려있는 것이다.


차이나타운 황제의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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