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발길따라/국내여행

심복사(평택) .... 2019.06.29

by 금대봉 2025. 3. 4.

 

 

 

 

평택 마안산 산행과 둘레길 일부를 마치고 나서 들러봤다. 보물 제565호로 지정된 심복사석조비로자나불좌상이 있다는 곳이다. 고려시대 사찰로서 현재 건축물 일부를 수리 중에 있으며, 규모는 아담한 편이다. 

 

 

 

 

광덕산심복사 ~

 

 

 

 

 

 

 

 

 

 

 

심복사(深福寺) ~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심복사길 22, 광덕산(廣德山)에 있으며,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인 용주사(龍珠寺)의 말사다. 창건연대 및 창건자는 미상이나 고려시대 사찰이라 전한다. 수 차례 중건과 중수를 거쳤다.

1575년(선조 8) 중건
1705년(숙종 31) 중수
1767년(영조 43) 중건
1825년(순조 25) 중건
1875년(고종 12) 단청
1934년 영조(永祚)가 중건
1978년 정준(正俊)이 중건

 

 

 

 

 

 

건축물 ~

법당인 대적광전(大寂光殿)을 비롯, 중건한 지 수백 년이 된 요사채와 주지실, 정면 7칸, 측면 3칸의 큰 방, 내원당(內院堂), 어촌재(漁村齋) 등이 있다. 이 중 내원당은 수선실(修禪室)로 사용되고 있고, 어촌재는 600년 전부터 내려오는 공씨선묘(孔氏先墓)를 받드는 재실이다. 절 안에 재실이 있는 까닭은 주변의 산이 공씨 집안 소유지이기 때문이다.

 

 

 

 

 

▼ 심복사석조비로자나불좌상 ~

중요문화재 보물 제565호로 지정되어있다. 대적광전 안에 봉안된 이 불상은 고려 말에 파주군 몽산포에 살던 천노인(千老人)이 덕목리 앞바다에서 건져 올린 것이라고 전한다. 천노인이 바다에 그물을 쳤다가 끌어올리니 큰 돌이 올라왔으므로 생각 없이 바다에 던져버리고, 자리를 옮겨 다시 그물을 쳤더니 그 돌이 또 걸려 올라왔다. 이상히 여겨 자세히 보니 불상이었으므로 육지로 모셔와서 지게 위에 올렸는데, 불상이 너무 가벼웠다. 모실 곳을 찾아 광덕산으로 올라오는데 지금의 심복사 자리에 오자 갑자기 무거워져 이 불상의 인연처라 생각하고 봉안하기로 하였다. 그러나 절을 지을 능력이 없어 고심하다가 잠이 들었는데, 꿈에 “바닷가에 큰 배 한 척이 있고 옆에 검은 소 세 마리가 있을 것이니 배의 목재를 이용해서 절을 지어라.”는 계시를 받았다. 천노인은 꿈의 계시대로 바닷가에 있는 큰 배를 발견하고, 그 배의 재목을 소의 등에 싣고 와서 이 절을 창건하였다고 한다.

 

 

 

 

 

 

 

 

 

 

 

 

해우소 ~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