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정길 4일간 ~
셋째 날이다. 여전히 정해진 목적지는 없다.
발길 닿는 대로 훌쩍 떠나서 아무 데나 멈춰 서면 그곳이 바로 목적지가 된다.
광안대교를 건너가는 중 ~
광안리에서 해운대 신시가지로 들어간다. 2층으로 달려야 하는데 1층으로 달리니 야경은 좀 그렇다.
해운대 야간 풍경을 만끽하러 갔다. 부산에서 살 땐 친구와 함께 심심하면 찿던 곳인데 실로 오랜만이다. 별빛 쏟아지는 백사장에서 쏴 ~ 하고 하얗게 들려오는 파도 소리는 세월이 지났어도 여전히 변함없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때마침 해운대 특설무대에서 한바탕 여름밤 축제가 벌어졌다. 덤으로 신나는 구경거리를 얻게 된 셈이다. 부산 5개 해수욕장에서 동시 개최, 슬로건은 '축제의 바닷속으로’ ~
그러고 나서 홀연히 다음 목적지를 향해 떠났다. 숙박지로 정한 창녕 부곡온천으로 ~
도착하니 자정이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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