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하리 소나무(문경) .... 2012.04.21

 

 

 

 

문경에 아주 잘생긴 소나무가 있다. 산북면 대하리에서 400년을 넘게 살았다고 소문이 자자하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주변으로부터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 거주지는 거송가든

 

 

 

 

 

 

천주산, 공덕산 산행을 마치고 점심식사를 위해 들렀던 음식점이 거송가든... 뜰 한쪽에 잘생긴 소나무가 있어 가까이 가서 보니 안내판에 천연기념물로 소개되어 있다. 일부러 찾아보려 해도 쉽지 않은 일인데, 귀한 볼거리를 절로 만나게 돼 약간의 행운을 얻게 된 셈이다.

 

 

 

 

나무 앞에는 비석과 단이 놓였고 ~

 

소나무 팔이 손상되지 않도록 팔걸이 받침대가 있다.

 

용트림하듯 뻗어 오른 가지가 특이하고 아름답다.

 

바로 옆에는 쉬었다 가라고 정자쉼터도 마련돼 있고 ~

 

그 뒤에는 낙동강으로 유입되는 금천이 보기 좋게 흐른다.

 

바로 앞에는 이런 시골집도 있다. 정겨운 풍경이다.

 

 

이 소나무는 59번 국도변에 위치해 있다. 금천로를 따라 가다가 만나는 매운탕 전문집 거송가든 뜰에서 볼 수 있다. 주변에 특별나게 치장한 것이 없어서 신경 쓰지 않으면 그냥 지나친다. 지나는 길에 잠시 들러볼 만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