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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따라/국내여행

베론성지(제천) .... 2009.05.05

by 금대봉 2025. 2. 22.



 

베론성지

황사영 백서사건의 현장이다. 구학리 조백석골 입구에 자리한  배론성지는  지금으로부터  약 200년 전 한국 초대교회의 신자들이 박해를 피해  숨어 들어와 화전과 옹기를 구워 생계를 꾸리며 신앙을 지켜나간 신앙촌이다. 1801년 신유박해를 피해 이곳에 온 황사영이 토굴에 숨어서 쓴 그 유명한 백서사건의 현장이기도 하다.

 

이 글로 말미암아 황사영은 대역부도의 죄인이 되어 27세의 젊은 나이로 서울로 압송되어 서소문 밖에서 능지처참되었다. 1855년에 우리나라 최초의 신학교가 이곳에 설립되었으나 1866년 병인년 박해가 일어나 다시 여러 명이 순교를 당한 현장이기도 하다. 또한 이곳에는 아버지 최경환과 어머니 이성례를 순교로 잃은 어린 소년이 마카오로 건너가 우리나라 사람으로는 김대건 신부에 이어 두 번째로 신부의 서품을 받은 최양업 신부의 묘소가 있는 천주교의 유명 순례성지이기도 하다.

 

 

 

 

 

 

 

우리나라 최초의 신학교

 

 

토굴

 

황사영 백서 

 

옹기 가마터 

 

 

순교자들의 집 

  

 

 

 

 

 

조각공원

 

최양업도마신교기념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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