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초 이야기
망초는 나라를 망하게 한 꽃이라 한다. 우리나라에서 맨 처음 철도가 건설될 때 사용되는 철도침목을 미국에서 수입해 올 때 함께 묻어온 것으로 본다. 철도가 놓인 곳을 따라 흰색 꽃이 핀 것을 보고 일본이 조선을 망하게 하려고, 이 꽃의 씨를 뿌렸다 하여 망국초라로 불렀고 다시 망초로 부르게 되었다. 그 후 망초보다 더 예쁜 꽃이 나타났는데 망초보다 더 나쁜 꽃이라 하여 개망초라고 불렀다.
▼ 봄망초
과명 : 국화과
학명 : Erigeron philadelphicus L.
개화 : 5~6월
꽃 지름 1.5~2.0cm, 두상화는 개화 전에 밑을 향해 드리워지는 특징이 있다.
<사진 없음>
▼ 개망초
과명 : 국화과
학명 : Erigeron annuus (L.) Pers.
개화 : 6~8월
꽃말 : 화해
꽃 지름 2cm, 꽃잎 길이 7~8mm, 폭 1mm 정도의 설상화(꽃잎이 혀모양으로 생긴 꽃)가 둘러싸고 있다.
2024.06.01 ... 경기광주 초월역
▼ 망초
과명 : 국화과
학명 : Conyza canadensis (L.) Cronquist
개화 : 7~9월
2024.08.04 ... 화천군 사내면 하실내 마을
2024.07.04 ... 시흥 관곡지
▼ 실망초
과명 : 국화과
학명 : Conyza bonariensis (L.) Cronquist
개화 : 7~9월
잎이 좁으며, 가장자리가 물결형이다.
<사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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