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따라/국내여행

정혜사(청양) .... 2025.05.31

금대봉 2025. 6. 2. 12:40

 

 

 

충남 청양군 장평면 소재의 정혜산 산행을 마치고 나서 들러봤다. 정혜산의 산중턱 절골에 자리 잡고 있는 통일신라시대 사찰이다. 대웅전 앞쪽을 보수공사 하고 있어서 조심해야 했다. 부속 암자인 중암과 상암도 곁들여 돌아봤다. 서암은 폐사되었다 하여 가보지 않았다. 

 

 

 




정혜사(定慧寺)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麻谷寺)의 말사이다. 841년(문성왕 3) 진감혜소(眞鑑慧昭)가 창건했다고 한다. 자세한 연혁은 전하지 않는다. 1481년(성종 12)에 편찬된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과 1799년(정조 23)에 편찬된 범우고(梵宇攷)에는 정혜사(淨慧寺)라고 나와 있다.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때 휴정(休靜)이 의승병의 도량으로 이용했다. 1908년 의병과 일본군과의 전투 중에 전소했으나 불상만은 화를 면했다. 같은 해에 월파(月波)가 중창했다. 1930년 불상을 개금한 기록이 있는데, 이때에는 절 이름이 정혜사(定慧寺)라고 나와 있다. 부속 암자로는 혜림암(惠林庵 : 일명 中庵)과 석굴암(石窟庵), 서암(西庵)이 있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웅전과 칠성각, 요사채가 있다.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절 입구의 보호수(수종 소나무, 수령 370년, 지정일 1972.10.15)

 

절 일원이 1984년 충청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보수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었음

 

정혜사 구법당

 

오세창이 쓴 정혜사 편액

 

구법당 전면의 배롱나무

 

대웅전

 

 

▼ 청양 정혜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 2018년 충청남도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

  칠성탱화 : 대웅전의 아미타불 후불탱화인데, 1885년(고종 22)에 제작된 것

 

 

 

 

 

 

칠성각에 1911년 제작된 아미타래영도(阿彌陀來迎圖)가 있다는데, 예불 중이라 내부를 구경하지 못했다.

 

 

관음암

 

 

부도 2기, 부도비 1기 : 부도비는 혜월(慧月)의 것으로 1815년(순조 15)에 부도와 함께 세워졌다.

 

1868년(고종 5) 제작된 혜림암 탱화를 보유하고 있다는 중암

 

 

 

혜림암(惠林庵)

일제 강점기에 의병이 은거한다 하여 왜병이 정혜사에 불을 질렀는데, 이때 정혜사는 소실되었으나 바로 위의 암자는 숲에 가려 왜병의 눈에 뜨지 않아 화를 면했다 하여 그후로 혜림암이라 부른다고 함

 

 

 

 

 

 

 

상암(석굴암)

 

 

절골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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