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따라/국내여행

만월산 약사사 .... 2006.12.31

금대봉 2025. 2. 21. 08:37



 

약사사는 전철 1호선의 동암역에서 도보로 15분여 거리에 있다. 전철 인천 1호선의 간석오거리역에서는 도보로 대략 10분쯤 걸린다. 약사사 뒤로 높이 171.1m의 만월산이 있어 가벼운 산행도 함께 곁들일 수 있는 곳이다.

 

 

 

<만월산 약사사 일주문>

 

 

 

1932년 금강산 유점사에서 수행하던 보월스님이 우연히 이곳을 지나가다가 산정상에 올라서 보니 산은 그리 높지 아니하나 사방이 한눈에 다 보이고, 산세가 팔을 뻗어 시가지를 감싸 안은듯한 모양을 갖추었기에 이 산을 만월산이라 불렀다고 전한다. 그리고 그 이듬해 이곳에 작은 암자를 짓고, 약사암이란 이름을 븥였다. 그 위치는 지금의 약사사보다 산으로 조금 더 위쪽이었다고 한다.

 

보월스님은 그 뒤 오래지 않아 금강산으로 돌아갔고, 그 뒤를 이어 인천 해광사에서 수도증이던 한능해스님이 이곳을 지켰다. 그는 1960년대 들어 지금 위치에 대웅전 등을 짓고, 약사암을 약사사로 높였다. <동국여지승람>에 '인천도호부 북쪽 11리 되는 곳에 주안산이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 주안산이 바로 지금의 만월산이다. 김정호의 '대동여지도'에도 주안산으로 나타나있다.

 

 

 

<약사사 전경>

 

 

<대웅보전>

 

<대웅보전 내부의 불상>

 

 

 

 

<금륜보전>

 

<석탑>

 

 

<약사전>

 

<미륵불>

 

<산신각>

 

<천태각>

 

< 범종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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